이 책을 읽다보면 사고의 폭과 높이와 깊이가 한없이 늘어나는 느낌을 받게도니다. 따고 싶었지만 손이 닿지 않아 쳐다보기만 했던 열매를 마침내 따서 맛있게 먹는 기분이다. 시고, 달고, 상큼한 맛이 말로는 형언하기 어렵다. 저자는 사념을 어떻게 담금질 하여 이렇게 무쇠 연장처럼 단단하고 깔끔하면서도 논리정연하게 다듬을 수 있었을까? 인생의 이치를 초점을 잘 맞춰 찍은 사진처럼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어 읽는 이로 하여금 쾌청한 하늘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 임종대(수필가)
Contents
1. 나를 나 되게 하는 것
2. 인간은 사랑을 위하여 산다
3. 잃어버린 신을 찾아가는 인간
4. 맞춰가면서 사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