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제 권리인데요?

알면 보이는 모두의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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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28
Pages/Weight/Size 128*188*11mm
ISBN 978897297994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어려서, 공부를 못 해서, 장애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요?
우리 앞을 가로막는 차별에 당당하게 외치는 한 마디
“왜요, 제 권리인데요?”


동녘의 청소년 인문·사회교양 시리즈 [왜요?]의 첫 번째 책인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는 일상에서 입말로 흔히 쓰는 말들이 왜 문제가 되고 어떤 차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책인 『왜요, 제 권리인데요?』는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권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들려준다. 이 책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차별에 물음표를 띄우는 청소년들에게 민감한 인권 감수성을 길러줄 것이다.

이 책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인권의 기초적인 개념과 함께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인권 이슈를 다룬다.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예리한 시선을 가진 저자는 인간의 존엄을 위한 기본적인 인권의 개념부터 다양한 소수자들의 권리까지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췄다. 각 장마다 눈길을 끄는 네 컷 만화로 청소년들이 흔히 접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제시하고, 일상 속 차별과 배제의 문제를 하나하나 되짚었다. 관습적으로 배워온 성별 고정관념과 성교육의 문제점, 성적으로 줄 세우는 입시 경쟁과 왜곡된 능력주의, 스쿨 미투와 청소년 참정권 운동,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등 청소년을 둘러싼 차별과 폭력, 그에 따른 인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왜요, 제 권리인데요?』는 제목 그대로, 청소년이 학교와 사회 안에서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인권은 의무를 다해야 받을 수 있는 대가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주어지는 권리다. 인권에 대해 배우고 아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일이며 동시에 타인을 지키는 일이다.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는 세상은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한 세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미숙한 존재로 여겨져 사회에서 자주 목소리를 잃게 되는 청소년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된다면, 세상은 더욱 평등해지고 충만해질 것이다.
Contents
ㆍ들어가는 글: 인권은 발명되었다

1장: 차별받지 않을 권리
모든 평등의 출발, 성평등 _성별 고정관념
능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_능력주의
다음 기회가 없는 사회 _계층 갈등
우리는 숫자가 아니다 _연령 차별
대부분이 노동자다 _청소년 노동

2장: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매에도 사랑이 있을까? _체벌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 _학교폭력
손가락으로도 죽일 수 있다 _사이버 불링
크면 다 알게 될까? _성교육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_스쿨 미투

3장: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장애란 없다 _장애인권
누가 진짜 괴물일까? _성소수자 인권
우리 안의 그들 _이방인 혐오
서울 공화국 _지역 격차

4장: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
옷이 자유다 _신체의 자유
학교에서 말할 권리 _표현의 자유
청소년도 시민이다 _학교 밖 정치 참여
교실 속 민주주의 _학교 안 정치 참여
노는 만큼 행복하다 _행복추구권

ㆍ나가는 글: 네 안의 불을 기억하라
Author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