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는 이 책에는 복원 전의 청계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같이 지금은 사라진 곳부터 상도4동, 포이동, 용산과 같이 개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곳, 동자동, 서울역, 청량리 같이 극빈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까지 서울의 열두 공간이 담겨 있다. 화려한 서울 아래 가려진 가난한 공간과 그곳의 사람들의 모습과 거기서 벌어진 긴 투쟁의 역사를 보여준다.
Contents
*추천사
고통과 절망을 보며 희망을 기록하기 | 백기완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 노무라 모토유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기록한다는 것 | 임종진
들어가는 글: 서울의 가난한 얼굴을 마주하며
개발이라는 이름의 괴물
-동작구 상도4동: 끝나지 않는 전쟁
-강남구 포이동: 강남의 유령마을
-용산: 수난과 수탈의 역사
누가 이곳을 기억해줄까?
-종로구 창신동: 청계천의 역사를 되짚는 방법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라진 근대 스포츠의 현장
-종로구 관철동: 거리에서 사라진 노점상은 어디로 갔을까?
이곳에도 사람들은 살아간다
-용산구 동자동: 한 평 반, 쪽방촌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24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나는 성노동자다
새로운 공간이 들어선 자리
송파구 문정동: 텅 빈 신화, 가든파이브
노원구 중계동: 서울의 달, 백사마을
서대문구 홍제동: 개발과 보존의 경계, 개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