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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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1/0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2976356
Categories 건강 취미 > 여행
Description
건축가이자 도시사회학자인 저자 김정후의 유럽 건축 기행서. 좋은 건축, 좋은 도시를 떠올릴 때 단골손님과 같이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있는 곳, 바로 유럽이다.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14개 도시에 자리한 15개 건물을 통해 유럽을 새롭게 바라본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빈자리는 ‘소석원(小石園)’이라는 건축적 형상으로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소석원의 건축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 승효상 씨는 소석원의 탄생 배경에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우드랜드 공원묘지’를 언급하며 건축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찾아온 ‘산 자’들에게 단순히 절망과 아쉬움을 안겨주기보다는 죽음에 대해 차분하게 뒤돌아보는 시간을, 떠난 사람을 애도하는 동시에 삶의 소중함을 떠올려 주려는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건축물. 그리고 그러한 건축물이 자리한 장소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이야기한다. 이와 같이 ‘건축’을 이야기하는 것은 ‘건축의 기하학적 디자인’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건축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그 나라, 그 도시가 가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회’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화려하게만 보이는 유럽도, 건축이란 테마로 들여다보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 건축물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읽는 일은, 닦을수록 윤이 나 반짝이는 무언가를 바라보는 일과 같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내며

문화, 예술 그리고 낭만으로 가득하다
쿤스트하우스, 그라츠-레디, 카메라, 액션!
앨버트 독, 리버풀-폐허의 부두에서 문화의 전당으로
베르시 빌라주, 파리-와인보다 감미로운 파리의 휴식처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베네치아-베네치아의 숨은 보석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바르셀로나-20세기의 빛나는 시대정신

발상의 전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다
코번트리 대성당, 코번트리-대중을 사로잡은 전쟁의 폐허
홀로코스트 추모비, 베를린-역사의 파편과 기억
댄싱 하우스, 프라하-감출 수 없는 프라하의 상징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 에든버러-새로운 기념비를 향하여
오리엔테 기차역, 리스본-기술로 빚은 공간의 시학

건축, 녹색의 향기를 머금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빈-예술의 도시에 빚은 녹색의 집
베드제드, 런던-100% 녹색의 미래를 꿈꾼다
우드랜드 공원묘지, 스톡홀름-삶과 죽음이 함께하는 영원의 도시
테르메 발스, 발스-알프스의 대자연을 노래하라
케브랑리 박물관, 파리-센 강을 수놓은 문명의 기원
Author
김정후
건축가이자 도시사회학자인 그는 건축가로는 예외적으로 도시학, 사회학, 지리학을 넘나들며 도시와 건축의 본질을 탐구한다. 특히 ‘뒤집어 보기, 다르게 보기, 바르게 보기’라는 나름의 관점으로 세상을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겨레신문’, ‘서울신문’, ‘코리안 위클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도시·건축·디자인·정치·사회·문화 등에 관한 글을 꾸준히 기고해왔고, 최근에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서울시를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건축·디자인 정책과 프로젝트를 자문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후 영국 배스대학(University of Bath) 건축과 박사과정을 거쳐, 런던정경대학(LSE) 사회학과에서 런던의 도시재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작가정신이 빛나는 건축을 만나다』(2005, 서울포럼), 『유럽건축 뒤집어보기』(2007, 효형출판), 『유럽의 발견』(2010, 동녘) 등이 있고, ‘제32회 경기건축대전 대상’과 현실비평연구소 주최 ‘제2회 비평상 공모전 건축부문 1등’을 수상했다.
스튜디오 오엔이(O?N?E)와 런던정경대학에서 일했고, 지금은 런던대학(UCL) 지리학과 도시연구 펠로우(Fellow)로서 유럽과 아시아 도시에 대해 강의 및 논문을 지도하면서 JHK 도시건축정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국대학교 건축과 겸임교수이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자문관을 함께 맡고 있다.
건축가이자 도시사회학자인 그는 건축가로는 예외적으로 도시학, 사회학, 지리학을 넘나들며 도시와 건축의 본질을 탐구한다. 특히 ‘뒤집어 보기, 다르게 보기, 바르게 보기’라는 나름의 관점으로 세상을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겨레신문’, ‘서울신문’, ‘코리안 위클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도시·건축·디자인·정치·사회·문화 등에 관한 글을 꾸준히 기고해왔고, 최근에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서울시를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건축·디자인 정책과 프로젝트를 자문하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후 영국 배스대학(University of Bath) 건축과 박사과정을 거쳐, 런던정경대학(LSE) 사회학과에서 런던의 도시재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작가정신이 빛나는 건축을 만나다』(2005, 서울포럼), 『유럽건축 뒤집어보기』(2007, 효형출판), 『유럽의 발견』(2010, 동녘) 등이 있고, ‘제32회 경기건축대전 대상’과 현실비평연구소 주최 ‘제2회 비평상 공모전 건축부문 1등’을 수상했다.
스튜디오 오엔이(O?N?E)와 런던정경대학에서 일했고, 지금은 런던대학(UCL) 지리학과 도시연구 펠로우(Fellow)로서 유럽과 아시아 도시에 대해 강의 및 논문을 지도하면서 JHK 도시건축정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국대학교 건축과 겸임교수이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자문관을 함께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