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마지막 노래

또 하나의 말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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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0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2916994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인류와 문명의 발전을 같이해온 인간의 동반자 말,
인류와 말이 함께한 마지막 시대를 생생하게 포착한 놀라운 여정!

말은 인간의 삶과 가까운 가축이다. 인간이 일상을 향유하는 밭과 길, 전쟁터, 경마장에서 말은 인간에게 유용함과 즐거움을 제공해왔다. 독일의 저술가 울리히 라울프는 오랜 시간을 인류와 함께해왔으나 그 존재가 신기할 정도로 무시되어온 말에 주목하여 인류 역사의 한 장면을 다시 그린다. 그는 말이 필수적인 존재였던 18세기부터 말과 인류가 이별하는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도시와 시골, 전쟁터와 연구실, 예술가의 작업실을 가로질러 말의 존재가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또한 나폴레옹과 프리드리히 대왕, 루스벨트 대통령 등 유명한 인물들이 말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방법을 면밀히 살펴보고, 플로베르와 하디, 톨스토이와 카프카 등의 소설, 다비드와 드가 등의 그림을 통해서 말의 상징성을 분석한다. 정치와 사회, 경제 등의 실물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 말이 형상화되는 방법을 넘나드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역사의 주체이자 인류의 동반자로서의 말을 만나게 될 것이다.
Author
울리히 라울프,강영옥
울리히 라울프(Ulrich Raulff)는 독일 문학 아카이브 마르바흐의 소장으로,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문예부 부장과 [쥐드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의 수석 편집장을 지냈다. 마크 블로흐와 아비 바르부르크에 관한 저서를 발표했으며, 학술적 산문으로 안나 크뤼거 상을, 에세이 이론으로 에른스트 로베르트 쿠르티우스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마이스터가 없는 모임(Kreis ohne Meister)』이 있으며, 『슈테판 게오르게의 사후의 삶(Stefan Georges Nachleben)』으로 2010년 라이프치히 도서박람회에서 논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리히 라울프(Ulrich Raulff)는 독일 문학 아카이브 마르바흐의 소장으로,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문예부 부장과 [쥐드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의 수석 편집장을 지냈다. 마크 블로흐와 아비 바르부르크에 관한 저서를 발표했으며, 학술적 산문으로 안나 크뤼거 상을, 에세이 이론으로 에른스트 로베르트 쿠르티우스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마이스터가 없는 모임(Kreis ohne Meister)』이 있으며, 『슈테판 게오르게의 사후의 삶(Stefan Georges Nachleben)』으로 2010년 라이프치히 도서박람회에서 논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