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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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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275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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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12
Pages/Weight/Size 145*207*29mm
ISBN 9788972756606
Description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매국노들의 도시, 1930년대 홍콩
삼합회와 홍콩 누아르는 바로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2017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2017년 홍콩도서전 홍콩도서상 수상작

칼럼니스트이자 에세이스트, 방송 진행자로 중화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마가파이(마자후이)의 장편소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은 중일전쟁부터 좌우 사상 대립, 홍콩 반환 협상에 이르는 근대사를 아우르는 ‘홍콩 3부작’ 프로젝트의 1부에 해당한다. 문화계 유명인사인 마가파이가 쉰 살이 넘어 발표한 소설은 출간 자체로 세간의 화제였고, 근대 홍콩의 역사를 삼합회 부흥의 역사로 규정하는 대담한 해석은 논란과 충격을 안겼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의 원제인 ‘용두봉미龍頭鳳尾’는 마작 용어이면서, 삼합회의 우두머리이자 영국인 정보경찰의 꼬리로 살았던 주인공의 삶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또 작중에서는 당대에는 금기였던 남성 간의 동성애를 암시하는 밀어로 사용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은 발표된 후 금단의 에로티시즘, 첩보전의 긴장감, 파멸해가는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장아이링의 소설에 비견되며 남-남판 『색?계』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17년 “홍콩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되돌아보는 호방한 역사소설”로 평가받으며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을, “권력을 역사의 핵심으로 보고 그려낸 폭력과 욕망의 이야기”라는 호평과 함께 홍콩도서전 홍콩도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홍콩 암흑가 특유의 애수와 비정함을 고스란히 담은 소설은 [천장지구], [마약전쟁] 등으로 잘 알려진 누아르의 거장 두치펑(두기봉)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홍콩 3부작’의 3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부 용龍
제2부 두頭
제3부 봉鳳
제4부 미尾
에필로그

추천사
옮긴이의 말
Author
마가파이,허유영
1963년 출생으로 홍콩의 완차이에서 자랐다. 타이완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콩의 유명 언론인 마총박馬松柏의 아들로 광고기획자, 잡지사 기자, [밍보우] 신문사 편집장, 피닉스TV 프로그램 진행자를 두루 거쳤다. 현재는 홍콩시티대학 중문과와 사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칼럼니스트 겸 문화평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홍콩 문화계의 유명인사이다.

『여자의 정』, 『도시 신인류』, 『심리학 소품』, 『리아오李敖 연구』, 『폐허 속에서 보는 로마』 등의 책을 발표했지만 장편소설은 쉰 살에 집필을 시작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이 처음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은 홍콩의 근대사를 조망하는 ‘홍콩 3부작’의 첫 작품으로, 2017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과 2017년 홍콩도서전 홍콩도서상을 수상했다. 두치펑杜琪峰 감독이 판권을 획득해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1963년 출생으로 홍콩의 완차이에서 자랐다. 타이완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콩의 유명 언론인 마총박馬松柏의 아들로 광고기획자, 잡지사 기자, [밍보우] 신문사 편집장, 피닉스TV 프로그램 진행자를 두루 거쳤다. 현재는 홍콩시티대학 중문과와 사학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칼럼니스트 겸 문화평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홍콩 문화계의 유명인사이다.

『여자의 정』, 『도시 신인류』, 『심리학 소품』, 『리아오李敖 연구』, 『폐허 속에서 보는 로마』 등의 책을 발표했지만 장편소설은 쉰 살에 집필을 시작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이 처음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홍콩』은 홍콩의 근대사를 조망하는 ‘홍콩 3부작’의 첫 작품으로, 2017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과 2017년 홍콩도서전 홍콩도서상을 수상했다. 두치펑杜琪峰 감독이 판권을 획득해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