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파랑을 기다리는 노래 - 나무인간 강판권

2008년 제53회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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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275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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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1/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275403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한 해 동안 발표된 소설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 수록한 <현대문학상 수상시집>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나무인간 강판권」 「極地에서」 「절개지에서」 등 이성복 시편을 과년도의 출중한 시적 성취의 하나로 판단했다. 가령 「極地에서」의 경우 내 몸조차 마음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악몽의 한순간을 상기시키는 심리적 리얼리티랄까, 감정의 진정성이 범상치 않은 이미지와 언어 구사를 통해 드러나 있다. 실감 있되 호들갑스럽지 않은 심적 정황의 극화가 만만치 않은 예기銳氣를 뿜고 있다.

―유종호(문학평론가)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나무인간 강판권」에서는 “자신이 있는 것을 내색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는 나무인간 강판권을 기리고 있는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오늘날 그러한 식물적 미덕은 시와 시인의 존재 이유가 될는지도 모른다. 나무의 온갖 적극적인 미덕들을 상기하면서…….

―정현종(시인)
Contents
수상작
이성복「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나무인간 강판권」 외 4편
수상시인 자선작 「칼과 칸나꽃」외 7편

수상후보작
김행숙 숲 속의 키스 외
박형준 소묘 외
송찬호 겨울의 여왕 외
이장욱 동사무소에 가자 외
이정록 꽃살문 외
장옥관 꽃을 찢고 열매 나오듯

역대수상시인 근작시
황동규 어느 초밤 화성시 궁평항 외
김명인 천지간 외
나희덕 꽃바구니 외
Author
이성복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문학예술학을 공부했으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부지런히 시와 이야기를 쓰고 있다.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인의 서랍』, 시집 『동심언어사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어머니 학교』, 『정말』, 『의자』, 『제비꽃 여인숙』,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풋사과의 주름살』,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동화책 『나무 고아원』, 『황소바람』, 『달팽이 학교』, 『대단한 단추들』, 『미술왕』, 『십 원짜리 똥탑』, 청소년시집 『까짓것』, 동시집 『지구의 맛』, 『콧구멍만 바쁘다』 등이 있다.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문학예술학을 공부했으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부지런히 시와 이야기를 쓰고 있다.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 『시인의 서랍』, 시집 『동심언어사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어머니 학교』, 『정말』, 『의자』, 『제비꽃 여인숙』,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풋사과의 주름살』,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동화책 『나무 고아원』, 『황소바람』, 『달팽이 학교』, 『대단한 단추들』, 『미술왕』, 『십 원짜리 똥탑』, 청소년시집 『까짓것』, 동시집 『지구의 맛』, 『콧구멍만 바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