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2세기에 성모대관이 등장했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서양 미술에 나타난 마리아 이미지 중 그녀를 여왕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을 다루고 있다. 최초의 마리아 이미지는 3세기 초, 카타콤에 그려진 성모자이며 성모대관이라는 주제는 12세기에 나타난다. 저자가 파리에 머물며 상리스ㆍ라옹ㆍ샤르트르ㆍ아미앵ㆍ랭스, 그리고 생드니까지. 카페 왕조의 왕령지를 오가며 집필했다. 12~16세기 초까지의 '성모대관'은 어떤 의도로 제작되었으며, 어떻게 수용되었는가? 그 역사적 파노라마를 추적한다.
Contents
여는 글
제1장 왜 성모대관인가?
1. 세 가지 목적
2. 선행 연구와 문제점들
3. 연구의 경계: 시간, 공간, 매체 제2장 유래: 텍스트와 이미지에서의 기원들
1. 문헌에 언급된 성모대관
2. 성모대관 이전의 대관 이미지
3. 마리아 공경과 축제 제3장 출현: 신부이미지와 여왕이미지
1. 출현 배경: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2. 신부이미지: 영적인 결혼과 성사로서의 결혼
3. 여왕이미지: 강력한 교황군주제를 향하여 제4장 변화: 내러티브에서 메타포로
1. 종교적 위기와 사회적 불안
2. 서술적 문맥 속의 「성모대관」
3. 제단화로 독립된 「성모대관」 제5장 절정: 천국의 풍경
1. 신학적 논쟁과 문학적 상상력의 반영
2. 새로운 모티프의 등장
3. 성인 공경과 새로운 공간의 창조
4. 천국의 풍경 제6장 해체: 다시 지상으로
1. 개혁 그리고 마리아
2. 남겨진 이와 숨겨진 이
3.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