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아, 집 지어 줄게 놀러오렴

산골로 간 CEO, 새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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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5/20
Pages/Weight/Size 188*254*20mm
ISBN 9788972207108
Categories 가정 살림 > 집/살림
Description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뜻밖에도 개가 아니라 새라고 한다. 필자는 8년 전 50대 중반의 나이에 시골로 내려가 누가 봐도 혹할 정도로 예쁜 새집을 무려 500여 채나 지었다. 법대를 다니고 목공과는 무관한 언론사와 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 오랫동안 일해 온 그가 이토록 아름다운 새집들을 만들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아울러 오랜 사회 경험이 있는 자연주의자로서 체험한 8년 동안의 시골생활도 그동안 보아 오던 낭만적인 전원생활 이야기들과는 괘를 달리한다. 필자조차도 실수에서 비롯되었다고 인정하듯이 땅 사기, 집 짓기, 텃밭 가꾸기, 자기 일하기 등 시골 생활을 꿈꾸는 사람 누구나 겪어야 할 얘기들이 낭만과 현실의 그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 속에서 펼쳐진다.

정원 문화가 발달한 외국에서는 새집이 정원의 주요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아직까지 조립 DIY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목공의 현실에서 1.5평의 작은 목공실에서 많은 재료를 재활용으로 해결하고 냇가에 버려진 나뭇가지를 주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새집을 만들어 내는 새집 목수의 길을 연 이대우. 은퇴 이후의 삶을 이렇게 꽃피운 것이 신선하고 나이 들어 소년 같은 감성을 잃지 않은 건강한 기성세대가 우리 사회에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PART 1 새 집이 아니라 새집이라니까요
시골 생활에서 꼭 하고 싶었던 일
목공 일을 시작하며
목수 노릇
새집 짓는 목수가 더 좋다
새집(bridhouse)과 새장(cage)
새집은 사계절 어느 때나 아름답다
새집 전시회
우리 둥지로 찾아드는 새
새는 오로지 날기 위해서 진화했다
새의 아늑한 둥지 틀기
나무와 새의 아름다운 공생

PART 2 왜 산골로 왔느냐고 묻는다면
왜 시골에서 살까?
좋은 집터란?
오붓한 시골 생활을 꿈꾸며
집은 어떻게 지어야 할까?
우리 둥지 이야기
자연이 만들어 내는 얘기
새집 짓는 목수의 직장 생활 이야기
운동선수로 보낸 학창 시절
더도 덜도 없이 만족하게 사는 것이 인생
책 한 권의 값

PART 3 봉평댁과 새집 목수의 시골 나기
산악자전거 타기와 집들이
시골 생활에서 달라지는 것
우리를 찾아온 ‘랫시’와 ‘버피’
환풍기 연통 속에 둥지를 튼 새
봉평댁과 장날 풍경
시골에는 비밀이 없다
고향 막국수 집
이북 음식 이야기
자동차로 지도 위를 달리다
인생의 틀을 잡아 준 책 읽기
술 마시기와 술 담그기
등산과 캠핑, 자연의 품에 안기는 일
우리 부부가 시골 생활에서 좋아하는 것
도시인과 시골 주민의 조화
시골에서 살려는 사람들에게
시골에 사는 우리 부부의 소망

‘이대우가 지은 새집’ 전시회 전시작품

새집 짓기 따라해 볼까?
·목공 일과 새집 짓기에 필요한 기계와 도구
·간단한 도구로 기본적인 새집 만들기
· ‘고목 속의 둥지’ 새집 만들기
·샬레(Chalet)형 2층 새집 만들기
Author
이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