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임팩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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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1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7218690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세계로 돌아가기 어려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 상황이 ‘뉴 노말’이 되고 있다. 정부와 기업과 시민사회가 ‘콜렉티브 임팩트’ 파트너로 협력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 강력하다. 문제해결과 예방에 필요한 재정과 인력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지혜와 기술 등 소프트웨어 모두가 전략기획부터 시행과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하다.

경제적 위기와 함께 사회적 위기와 환경적 위기가 복합되며, 생계 위협에 내몰린 취약층이 크게 늘고 있다. 인권, 안전,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항목들 모두가 해당될 정도로 심각하다. 장기에 걸쳐 일자리를 잃은 노동층의 생계, 취약층의 사회안전망에 정부의 재원이나 역량만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기업들도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투자에 나설 여유조차 없다. 시민사회 또한 외부 지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프로그램 운영조차 어렵다.

이를 해결하는 전략적 방안이 이 책에 소개된 결과지불, SIB 등 사회적 가치 임팩트 투자이다.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임팩트 문화’로 전환하는 기회가 위기와 함께 찾아온 것이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뿐 아니라 시민참여도 중요하다. 시민들이 봉사자나 기부자 등 참여자 또는 소비자 차원을 넘어 투자자, 소유자, 생산자로 동참해야 한다. 그래서 팬데믹 이후의 일상생활의 정상화 복구에 힘을 보태야 한다. 시민들 각자의 집시일반이 뭉친 거대한 투자금으로 생계위협에 처한 취약층을 보호하고 가정, 직장, 학교, 노후 생활이 정상화로 복구하는 데 잘 쓰여지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사회적 가치’ 논의가 한창 활성화되고 있지만, 사회적 임팩트와 투자 차원까지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책이 논의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촉매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 전공 분야뿐 아니라 사회적가치 경영평가를 준비하는 공공기관들도 정책 기획과 시행과 평가에 두루 참고하길 기대한다.
Contents
서문

제1장 사회적 가치의 임팩트

1.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 패러다임
2.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 투자
3. 사회적 혜택과 사회적 비용

제2장 사회적 가치의 결과와 임팩트

1.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과
2. 사회적 가치 측정과 결과지불
3. 사회적 임팩트의 의미와 측정
4. 공공조달의 사회적 가치 임팩트
5. 글로벌 지속가능개발 투자

제3장 임팩트 경제와 임팩트 투자

1. 글로벌 ‘임팩트 투자’ 패러다임
2. 글로벌 ‘임팩트 경제’ 패러다임
3. 정부의 임팩트 투자 정책
4. 글로벌 임팩트 투자의 전망

제4장 사회적 금융과 임팩트 투자

1. 사회목적조직에 대한 투자
2. 사회적 금융의 발전: 벤처 필랜스로피
3. 사회적 금융의 생태계
4. 개발의 혁신적 금융

제5장 사회적 가치의 임팩트 투자

1. 사회적 임팩트와 임팩트 투자
2. 사회적 임팩트 투자자와 자본
3. 임팩트 투자 시장 생태계
4. 주요국 임팩트 투자의 발전

제6장 사회임팩트채권(SIB)

1. 사회적 임팩트 투자로서의 SIB
2. SIB 지원제도와 이해관계자
3. 공공서비스 혁신의 SIB
4. 주요국 SIB 사례
5. SIB의 성과와 문제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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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주성수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1989~2019)로 재직한 이후 지금은 명예교수로, 학술지 <시민사회와 NGO> 편집위원장으로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1992년 경실련 사회복지위원회와 강동송파 경실련 공동대표, 1995년 한국자원봉사포럼 총무, 1996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전문위원, 1998년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기획위원, 1999년 KOPION 자문위원, 2007년 아시안프렌즈 이사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시NPO지원센터 운영위원장, 2018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 법제도 분과위원장으로 일했다. 지금은 국가자원봉사진흥위원회 위원, 복지대타협(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문위원장, 성동구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1997년에 제3섹터연구소를 창설해 2019년까지 열두 명의 연구교수들과 함께 국내외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 연구에 집중하는 20여 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차(2004~2006)와 2차(2008~2010)에 걸쳐 글로벌 시민사회연대 네트워크 CIVICUS의 48개국 글로벌 시민사회지표 조사분석에 한국 대표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2005), 『아래로부터의 시민사회』(2008),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임팩트』(2017), 『사회적경제?: 이론, 제도, 정책』(2010, 2019 개정), 『사회적경제 접근법을 활용한 민간협력』(2016, KOICA), 『한국 시민사회사: 민주화기(1987-2017)』(2017), 『글로벌 개발 임팩트 투자』(2020)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1989~2019)로 재직한 이후 지금은 명예교수로, 학술지 <시민사회와 NGO> 편집위원장으로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1992년 경실련 사회복지위원회와 강동송파 경실련 공동대표, 1995년 한국자원봉사포럼 총무, 1996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전문위원, 1998년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기획위원, 1999년 KOPION 자문위원, 2007년 아시안프렌즈 이사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서울시NPO지원센터 운영위원장, 2018년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 법제도 분과위원장으로 일했다. 지금은 국가자원봉사진흥위원회 위원, 복지대타협(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문위원장, 성동구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1997년에 제3섹터연구소를 창설해 2019년까지 열두 명의 연구교수들과 함께 국내외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 연구에 집중하는 20여 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차(2004~2006)와 2차(2008~2010)에 걸쳐 글로벌 시민사회연대 네트워크 CIVICUS의 48개국 글로벌 시민사회지표 조사분석에 한국 대표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2005), 『아래로부터의 시민사회』(2008),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임팩트』(2017), 『사회적경제?: 이론, 제도, 정책』(2010, 2019 개정), 『사회적경제 접근법을 활용한 민간협력』(2016, KOICA), 『한국 시민사회사: 민주화기(1987-2017)』(2017), 『글로벌 개발 임팩트 투자』(202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