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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와 문학 그리고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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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184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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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0/11/30
ISBN 9788971842966
Description
도교를 이해, 체득하는 방식으로 저자는 문학을 통한 접근을 이용하고 있다. 도교는 장생불사 곧 죽음의 현세적 극복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런데 장생불사란 현실적 차원에서 허구로 여겨질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도교는 허구의 예술, 곧 문학과 근원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따라서 도교는 문학을 통해서 그 본질을 드러내고, 문학 역시 도교를 통해 그 원리를 잘 예시한다. 저자가 도교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낸 두번째 저서로 도교와 문학 간의 관련성을 세부적이면서 다양한 주제로 탐구하고 있다.
Contents
1. 태평경(太平經)의 사상과 문학
태평경의 성립과 사상
문학의 창으로 본 태평경

2. 포박자(抱朴子)의 사상과 문학
포박자의 성립과 사상
갈홍의 문학 인식
갈홍의 창작론 및 비평론

3. 도교와 서사
열선전과 포박자(내편)의 내용 비교
거울의 도교적 기능과 그 문학적 수용
동서양 유토피아 개념과 그 유형

4. 도교의 의의 그리고 그 위상
동아시아 기층문화로서의 도교
신화학자, 도교학자, 문학평론가. 현재 영산대 석좌교수,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울대 중문과 석사. 박사를 거쳐 계명대,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 옌칭연구소,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객원교수, 중국어문학회, 비교문학회, 도교문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양의 정신과 사상의 근원을 밝히려 평생의 화두를 ‘신화’와 ‘상상력’으로 정하고 연구해왔다. 1985년 국내 최초로 『산해경』을 역주, 소개하여 지식 사회에 동아시아 상상력의 화두를 던졌다. 이후 계간 [상상], [비평] 등의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제3의 동양학, 차이의 신화학, 주변문화론 등을 제창하고 다양한 글쓰기로그 실천을 모색했다.

저서로는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이야기 동양 신화』, 『앙띠 오이디푸스의 신화학』,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 등이 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비교문학상, 우호 학술상, 이화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