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와 한인 종교』는 간도 한인사회와 종교의 상호관계를 조명하는 연구서이다. 간도 한인사회는 일제강점기에 가장 규모가 큰 해외 한인사회였고, 간도는 조선에서도 ‘제2의 조선’으로 인식된 공간이다. 조선인들은 개별적·집단적 이주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간도에 정착하였고, 제반 독립운동의 근거지도 마련하였다. 책에 실린 글은 종교와 민족주의, 종교와 사회주의 등 종교 일반 이론을 다루고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대종교, 공교회 등 개별 종교와 간도 한인사회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종교와 해외 한인사회
일제강점기 간도지역의 한인 종교와 민족주의__ 고병철
종교민족주의 개념을 중심으로
1920?1930년대 만주지역 한인 사회주의운동과 종교__ 최봉룡
종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중심으로
일제하 간도지역의 한인사회와 불교__차차석
북간도 한인사회의 기독교 수용과 명동교회__이명화
간도지역 한국 천주교회의 설립과 활동__윤용복
사진으로 보는 북간도 기독교 교회__김재홍
간도의 천도교와 민족운동__성주현
대종교의 간도지역 초기 활동과 백봉집단__ 삿사 미츠아키
배달민족 사관의 제창
간도 조선인사회와 공교회__손춘일
간도의 역사와 간도협약__윤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