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무얼 짓니?』에는 굴착기, 지게차, 레미콘, 크레인, 덤프트럭, 불도저, 화물 기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갖가지 중장비 자동차뿐만 아니라, 귀엽고 생명력 넘치는 동식물이 등장합니다. 『뚝딱뚝딱 무얼 짓니?』의 조은서 작가는 생명 과학을 전공한 작가답게 그림책 속에 은은하게 환경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깔아 놓았습니다. 얼핏 무섭고 거칠게 보이는 중장비지만 그림책 속 굴착기와 레미콘 또 다른 중장비들은 무척 밝고 귀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노란 작업복을 입고 안전제일 모자를 쓰고 중장비를 몰고 가서 동물들을 위한 집을 지어 준 사람들에게 동물들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보답해 줍니다. 사람들이 동물들을 위해 지어 준 집들과, 동물들의 선물로 화사해진 사람들의 동네가 아름답게 표현된 이미 있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조은서
대학에서 생명 과학을 공부하던 때에는 과학 기술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답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런데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연에게서 배운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어린 시절 보물 1호 노란 굴착기 장난감을 꺼냈고,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뚝딱뚝딱 무얼 짓니?』는 글과 그림을 함께한 첫 책입니다.
대학에서 생명 과학을 공부하던 때에는 과학 기술만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답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런데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연에게서 배운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어린 시절 보물 1호 노란 굴착기 장난감을 꺼냈고,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뚝딱뚝딱 무얼 짓니?』는 글과 그림을 함께한 첫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