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아기장수』 는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 있는 「아기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한태희 작가가 영종도를 배경으로 새로 쓰고 그렸습니다. 한태희 작가는 독자 대상과 현대적 시간을 고려하여 아기장수가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용마를 타고 날아가게 합니다. 아기장수는 권력에 맞서며 어려운 사람들의 뜻을 대변하며 지켜 줍니다. 종잡을 수 없는 거친 바다와 더불어 살면서 온갖 수탈도 꿋꿋이 견뎌 내던 섬사람들은 용마를 타고 날아가는 아기장수를 보면서 언젠가 큰일을 하는 인물로 돌아와 섬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란 희망을 갖습니다. 한태희 작가가 새롭게 쓰고 그린『영종도 아기장수』는 아기장수와 더불어 그를 응원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지금의 독자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전합니다. 한태희 작가의 또렷하고 시원한 화풍은 영종도를 배경으로 인천 지역 설화의 특징을 잘 담아냈습니다. 또한 지리적 이해를 돕기 위해 앞과 뒷면지에 덧붙인 과거의 영종도와 현재의 영종도 모습은 변화의 모습을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Author
한태희
미술을 공부하였어요. 40여 권에 이르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날마다 재미난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동화 속으로의 여행’ 전시회를 가졌고, 『솔미의 밤하늘 여행』, 『구름놀이』, 『손바닥 공룡』, 『손바닥 상어>』 같은 작품이 있어요. 손바닥 그림을 그릴 때 유난히 즐겁고 행복해요.
미술을 공부하였어요. 40여 권에 이르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날마다 재미난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동화 속으로의 여행’ 전시회를 가졌고, 『솔미의 밤하늘 여행』, 『구름놀이』, 『손바닥 공룡』, 『손바닥 상어>』 같은 작품이 있어요. 손바닥 그림을 그릴 때 유난히 즐겁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