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술놀이》는 2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동을 위한 다양한 미술 활동을 소개하는 책이다. 아이들이 놀이로 쉽게 받아들이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170여 가지의 미술 활동을 수록했다. 준비물과 지도과정을 쉬운 말로 설명하는 한편 각각의 활동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학부모와 아동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상상한 것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본능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림 그리기 활동이 언어 발달이 미숙해서 복잡하고 미묘한 생각이나 개념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아동들의 자기표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감성 지능과 창의성을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한 미술 활동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요즘의 주입식 학원교육과는 다른, 교육의 참된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미술교육이론과 실제의 미술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함께 묶어 구성했다는 점이다. 유·아동의 미술교육과 관련된 책들이 여러 권 나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교육이론이면 이론, 구체적인 실습이면 실습 방법론에만 내용을 한정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체계적인 이론에 바탕을 두면서도 어린이가 스스로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미술놀이》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다.
Contents
하나_ 행복한 미술 활동
둘_ 아동의 기본 형태에 변화를 주는 미술교육
셋_ 아동의 기본 형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미술 활동
넷_ 새로운 유·아동 미술교육 미술놀이
다섯_ 아동 미술교육은 감성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
여섯_ 아동 미술교육은 창의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일곱_ 작품전시회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