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통적 미디어들이 가진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면서 대안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빅 아이디어 창출을 기반으로 하는 광고제작의 패러다임이 대두하고 있는 양상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한 해 수없이 제작되는 한국의 TV 광고 중 기억에 남는 광고를 꼽아 보라 한다면 광고인들도 열 개를 넘기기 힘들어 한다. 유명 일간신문에 광고를 한 번 집행하는 데, 또 9시 뉴스에 15초 TV 광고를 한 번 방영하는 데는 수백 만 원이 든다. 정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런 문제점은 광고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오래 전부터 느끼고 있던 사실이었다. 저자는 기존의 미디어들을 활용한 광고는 이제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으며 광고제작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지금은 하나의 빅 아이디어 창출이 그 관건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어떤 매체를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는 광고에서 부차적인 문제라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길거리 퍼포먼스,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 퍼트리기 등,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 광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미디어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광고 산업이 가야하는 방향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면서 _ 빌 콜린 Will Collin
서문
1. 기술과 미디어의 선택
대안광고의 네 가지 동력
근접성 ; 소비자를 측근으로 만들어라
유일성 ; 경쟁이 없는 곳으로 가라
불가시성 ; 브랜드를 열리하게 숨겨라
예측불가능성 ; 소비자의 방심 포인트를 찾아라
미디어의 가치 측정 ; 미디어들의 영향력을 따져 보아라
확산 효과
2. 영감 찾기
대안광고의 기술
침입 ; 장소나 사물을 메시지 전달 매체로 사용하라
변형 ; 익숙한 사물들을 다르게 만들어라
설치 ;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거나 설치하라
환상 ; 실제가 아닌 것을 실제로 믿게끔 환상을 만들어라
침투 ; 사람을 미디어 - 매체로 활용하라
감각 ; 모든 감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라
상호작용 ;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창작하게 하라
스턴트 ; 곡예사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미디어를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