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집의 가치가 바뀌고 있다. 집을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행복한 삶의 배경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집 짓는 일은 엄청난 돈이 드는 일일뿐더러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새댁 시절, 요리할 때 친정엄마가 옆에서 시범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집 짓는 것도 누가 옆에서 조목조목 쉽게 가르쳐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한 건축 문외한 아줌마의 집 짓기, 그 좌충우돌 고군분투기이다. 특히 집을 지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한 초보 건축주를 위해 친정 엄마 같은 마음으로 짓 집기 노하우를 전수한다.
Contents
프롤로그
“당신이 어떻게 좀 알아서 해 봐!” 09
집 짓기 전, 아줌마의 고민이 시작되다
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 16
집 짓는 것은 삶을 디자인하는 것 22
아줌마의 고민, 설계로 풀어내다
설계는 시작과 끝 아니, 그 이상 42
보송보송 건식 욕실74
부엌, 배치의 기술 90
조명, 위치와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102
복층으로 설계된 작은 집 112
집에 건강을 더하다
잘생기고 건강한 집 없을까? 120
친환경 주택을 꿈꾸다 128
도전! 친환경 자재로 마감하기 136
시공, 원칙대로 깐깐하게
집의 뼈대를 세우는 일, 골조 공사 152
새 나가는 열, 틈새를 막아라! 170
내 발자국 소리가 들려요? 184
그대, 창문을 열어다오 198
작은 집도 크게 쓰는 공간 활용 214
이런 바닥재 어때요? 232
우리 집, 미술관으로 변신
거기 사람이 살아요? 244
집을 집으로만 써야 하나요?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