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초보 시골 생활자의 집 고르기부터 먹고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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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28
Pages/Weight/Size 152*195*30mm
ISBN 9788970415918
Categories 가정 살림 > 집/살림
Description
서울 토박이였던 저자가 경북 성주의 한옥에서 시골살이를 시작하면서 겪은 '초보 시골 생활자'의 생활 방식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일 때문에 찾아간 경북 성주에서 우연히 사람이 살지 않는 한옥을 발견하고 '몸도 마음도 다 지쳐버린 내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이곳에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집에 '내가 다시 태어나는 곳'이라는 뜻의 '아소재(我蘇齋)'라는 이름을 붙이고 시골 생활을 시작한다.

책에는 방치되었던 한옥을 주거공간으로 고친 경험과, 그동안 기획한 한옥 체험과 한옥 카페, 방학 독서 캠프, 시골의 먹거리를 도시에 배송하는 것과 계절에 맞는 이벤트 등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는 시골생활에 적응하는 비법과, 그 속에서 저자가 느낀 일들, 시골의 일상 이야기가 녹아있다. '때가 되면 일하고, 때가 되면 노는', '자연스러운' 삶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시골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 나를 소생시키는 집

이제 여기가 우리 집이다 - 길을 잃고 집을 만나다
짐을 꾸리고 짐을 풀다
푸세식은 힘들어
내 취향을 반영한 나만을 위한 공간
세상사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나무가 나를 돌아보게 한다
집이랑 함께 즐겁게 늙어갈래

뭐 하고 먹고살 거야? -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해볼까 해요
첫 손님, 그리고 이어지는 인연
한옥 체험의 몇 가지 원칙
‘뭘까바구니’가 뭘까?
뒹굴뒹굴 대청마루에서 책 읽기
텃밭을 지키고, 텃밭을 가꾸고

시골에서 잘 살 수 있겠어? - 철마다 다른 놀이, 말 그대로 시절 놀이
어른들을 위한 모임, 외우
가을 놀이마당
삶의 윤활제, 수다 수다
이웃, 동물, 식물 모두 함께 살아요
스스로 충만해지는 삶

먹는 것이 바뀌니 삶이 바뀐다 - 우리 집 밥상이 보약
몸을 살리는 잡곡밥 한 그릇 이야기
뽀글뽀글 된장찌개다
겉절이 좋아하세요?
간단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를 위하여
아소재의 술친구, 부침개
지천에 깔린 게 다 먹을 것이로구나
저장 식품이 효자야

삶의 속도를 늦추니 행복해진다 - 이젠 별걸 다 자급자족
그래서 나는 그 길을 걷는다
오래된 것과 아날로그적인 삶이 주는 행복
매일매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Author
엄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