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권 10개월간의 언론의 왜곡, 조작, 날조, 축소, 선동을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언론의 실체를 낱낱이 고발.
대한민국은 지금 미증유(未曾有)의 정체성 혼란기를 맞이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느냐 아니면 사회주의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본다. 나는 현역 기자로, 또 노조위원장으로서 이런 한국의 격변기를 목도하고 있다. 언론, 특히 방송이 한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고, 또 다른 정권을 세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에서 시작해서 이른바 최순실 사건으로 인해 탄핵되고 구속되는 과정에 언론이 한 역할을 알고 있다.
저자는 언론이 박근혜 ‘혐오프레임’을 조직적으로 만들어 박 대통령이 탄핵, 구속 될 수밖에 없도록, 언론이 설계하고 만든 ‘공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탄핵을 앞두고 방송된 뉴스 등을 분석하여 언론의 ‘박근혜 죽이기’ 실체를 공개한다. 또한 문재인정권이 탄생하고 나서 언론들이 문재인정권의 ‘수호자’로 나선 실태를 사례 중심으로 분석했다.
또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여 이른바 사회주의국가로 가려는 것 같은 일련의 체제 논쟁에 대해서도 지켜보아왔다. 문재인 정권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찬양만 하는 ‘문비어천가’ ‘북한 미화’(美化)하기, ‘박근혜, 이명박 죽이기’ 그리고 ‘보수 궤멸 프레임’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실례를 통해 폭로한다.
나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언론이 한 일을 역사적 증거자료로 남기기 위해 이 글을 썼다. 언론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럽고 기자라고 말하기엔 수치스러운 이름들, 내가 직접 보고 겪어온 그들의 민낯을 낱낱이 증언한다. 이 글은 언론 특히, 그 가운데서도 공영방송이 한 역할에 대한 부분이 많다.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실체를 강령 등을 통해 알아보고, 이들이 한국 언론 특히 공영방송을 얼마나 장악하고 있는지를 심층 분석했다.
또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내부 구성원이 어떤 정치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경험한 대로 가감(加減)없이 기록했다. 무릇 언론은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언론에서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사막에서 물을 찾는 것과 같다고 본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 어두울수록 새벽이 가깝고, 추울수록 봄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이 문재인 정권하에의 언론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필자로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 되겠다. 오늘날 부끄러운 언론의 자화상(自畵像)을 거울에 비쳐보고 참 언론이 회복이 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Contents
Ⅰ머리말Ⅰ4
Ⅰ추천사Ⅰ6
언론,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하다 / 20
1)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는 대통령 / 21
(1) 만들어진 이미지 ‘좋은 대통령’ / 22
(2) 언론, 대통령과 동지(同志)가 되다 / 23
2) 헤진 구두 신는 대통령 / 25
(1) 대통령은 왜 헤진 구두 신나 / 25
(2) 야당 대표의 ‘황제장화’ / 26
3) 눈물 흘리는 대통령 / 28
(1) 영화보고 흘리는 눈물의 ‘정치학’ / 28
(2) 영화는 ‘위험한 매체’ / 29
(3) ‘판도라’, 원전을 멈추게 했나 / 31
(4)대통령, 눈물 아닌 정책으로 / 32
4) 왜 문제인 대통령은 비난받지 않나 / 34
5) 재난현장에서 빛난 리더십 / 36
6) 대형참사를 ‘이니 특별 홍보전’으로 / 31
7) 북경‘혼밥’이 ‘서민식당체험’ 둔갑 / 32
8) “야당 대표도 홀대 받았다” / 38
9) 기자회견, ‘프롬프터’ 보고 하기 / 40
왜도하지 않나, ‘누락과 축소’ /42
1) 흥진호 391미스터리 / 42
(1) 북한 억류 중 시구(始球)한 대통령 / 43
(2) 공작원, 달러 배달 설(說) / 45
2) 왜갔을까, UAE미스터리 / 46
3) ‘문재인-최태원면담’ 특종 바꿔치기 / 48
(1)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둔갑 / 48
(2) 국익차원에서 고쳤다 / 49
(3) 청와대 KBS 보도간섭은 ‘언론통제’ / 50
4) 청와대, 뉴욕 성추행사건 5개월 숨겼다 / 51
(1) 2차 피해 우려해 안 알렸다 / 52
(2) 윤창중씨 사건, 왜 대서특필 했나 / 53
5) 탄저병 예방백신 몰래 구입했다 / 55
6) 태극기 집회 “계좌 털렸다” / 56
(1) 우파 집회 참가자 2만 여명 계좌조사 / 57
(2) 우파 성금 차단 설(說) / 57
(3) 대안매체, 유튜브의 폭발적 성장 / 58
7) 숨겨진 뉴스 ‘김사랑 납치 감금사건’ / 60
8) 태블릿PC는 “보도금지” / 62
(1) 3가지 의혹-입수과정, 저장물 진위, 소유주 / 63
(2) ‘국정농단’의 첫 단추, 누가 부인하랴 / 64
(3) 태블릿PC, 기자들의 ‘요술램프’ / 66
(4) 태블릿 PC의 반전-“검찰 발표가 틀렸다.” / 67
9) 개그(Gag)도 ‘투쟁’ 도구인가 / 68
(1) 다음 중 가장 억울한 사람은? / 68
(2) 다음 중 가장 싫은 대통령은? / 70
10) 3.1절 “국민행사 없고 폭행만 있었다” / 71
(1) 기독교. 보수단체 등 150만 명 “문재인 규탄” / 72
(2) 광화문 집회 “세월호 조형물 방화만 보도” / 73
11) 남북. 미북 대화, 무엇이 실체인가 / 74
(1) 북한 비핵화는 “북미 평화협정체결” / 75
(2) 미국의 조건, 정상회담 가능할까 / 76
(3) 미북 평화협정,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릴까’ / 78
(4) 지도자 ‘말씀’ 받아 적는 특사들 / 80
언론노조를 말한다 / 82
1) 언론노조의 정치색 / 82
(1) KBS 언론노조위원장 “사실보다 정의보도 중요” / 83
(2) ‘정의’라는 이름의 왜곡 / 84
(3) 민주노총, 16개 가맹조직 73만 명 / 85
(4)민주노총 기본과제 “노동자 정치 세력화” / 86
2) 언론노조의 실체 / 89
(1)언론노조의 강령 “노동자 정치 세력화, 정치위원회 구성” / 90
(2)언론노조, 132개 언론사 13000명 가입 / 91
3) 언론조의 보도에 대한 영향력 / 92
(1) 언론노조, 선거 앞두고 파업 잦아 / 92
(2) 노조가 관심 갖는 뉴스의 확산 양상 / 93
(3) 16년 만에 다시 등장한 ‘KAL폭파사건 의혹’ / 94
(4) 전체 뉴스의 절반을 “광우병보도” / 96
4) KBS의 좌편향 프로그램 / 98
(1) 정연주 사장 첫인사 “사원 동지 여러분” / 98
(2) 좌편향 프로그램의 편성은 ‘제도화’ / 99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의 방송장악 / 103
1) 이명박 정권, “공영방송을 되찾아라” / 104
2) PD 수첩을 징계하라 / 106
3) 180일 파업, 그리거 징계 / 107
4) 보수정권은 방송을 얼마나 장악 했나 / 109
(1) 정권은 우파, 방송은 좌파 / 110
(2) 언론에 포위당한 박근혜 정권 / 111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방송 / 115
1) 박근혜 정권 붕괴의 전조(前兆), 세월호 사건 / 116
2) 세월호 사건으로 KBS사장 사퇴 / 117
3) 공천 내홍(內訌), 박 정권붕괴 시작 / 118
4) 태블릿 PC 결정타를 날리다 / 120
5) 대통령 탄핵 보도, 40일 간의 기록 / 121
6) 탄핵, 언론이 선동하고 사법부가 완성하다 / 127
‘박근혜 탄핵’에 기여했던 프로그램 / 130
1) 표본실의 청개구리 / 130
(1) 프랑스 7월혁명 VS ‘촛불혁명’ / 131
(2) 박근혜 VS 루이필립 / 131
(3) 문재인정권 출범 후 “언론 탄핵” 인식 / 132
2) KBS스페셜 ‘블랙리스트’ / 134
(1)문화예술 선별지원, “역대 정부 다했다” / 135
(2) 작품 설명없이 블랙리스트만 강조 / 136
(3) 선별지원을 ‘검열’로 방송 / 137
‘박근혜 때리기’ 왜 계속하나 /139
1) ‘박근혜 무죄’는 “문재인 정권기반 붕괴” / 139
2) ‘박근혜비리’ 우파결집 막는다 / 140
방송장악을 말한다 / 142
1) ‘언론장악’ 문건은 ‘방송탈취’ 시나리오 / 144
(1) 언론노조, ‘부역자’ 101명 발표 / 145
(2) 노조 동원해 사장 내쳐라 / 146
2) MBC의 장악 / 148
(1) 김장겸 사장을 체포하라 / 148
(2) MBC 언론노조 위원장 출신 사장되다 / 149
(3) 보복인사, 배현진 전 앵커 “조명창고 대기” / 150
(4) 전임사장 발령 낸 “특파원을 소환하라” / 152
(5) MBC간부들, 과거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사 / 153
3) KBS 장악 / 154
(1) KBS이사 사퇴시키지 ‘작전’ / 155
(2)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사하라” / 156
(3) “양승동PD를 사장으로 만들어라” / 158
4) 공영방송 사장과 노조의 ‘거래’ / 159
(1) 사장 옹립하고 보직 받는다 / 159
(2) 노조가 식당, 커피숍, 웨딩홀, 주차장 운영 / 161
장악된 언론, 이렇게 보도했다 / 163
1) 문재인 정권을 옹호하다 / 163
(1) MBC “사법부 블랙리스트 존재한다” / 164
(2) KBS “사법부 블랙리스트 존재 파악 못해” / 166
(3) 조선일보 “두달뒤졌지만 블랙리스트 없었다” / 167
2) 북한을 ‘지켜라’ / 168
(1) 달력으로 북한 홍보하다 / 168
(2)현송월 ‘호들갑뉴스’ / 169
(3)김정은 사진 태우면 ‘명예훼손’ / 171
(4) 북 건군절 행사, “평창겨냥 한 것 아니다” / 172
3) 노조를 ‘보호하라’ / 173
(1) 승무원해고 어느새 11년째 / 174
(2) 해직 8년, 언젠가는 돌아 간다 / 175
4) 박근혜를 미워지게 하는 뉴스 / 176
(1) “박근혜혐오 프레임” 작동 / 177
(2) 보수회원 “삭발하면 2백만 원” / 178
5) 이명박 구속 ‘프로젝트’ / 179
(1) 다스는 누구 겁니까 / 180
(2) 두 통령의 같은 운명, 다른 길 / 182
KBS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들 / 184
1) 보도위원회와 ‘정치보복 취재단’ / 185
2) 전 정권비리만 취재 한다 / 185
3) 기자협회, ‘자치(自治)기구’ 만들다 / 186
평창올림픽과 평양올림픽 / 188
1) 김여정, “고급스럽고 품위 있다” / 189
2) 적군 수괴에게 군사도로 제공하다 / 191
3) 김영철, “천안함 주범 증거 없다” / 193
4) 북한 공연, “남북도, 민족도 하나다” / 194
5) 여자 화장실까지 취재하는 언론 / 196
6) 미국 부통령은 “예의가 없다” / 197
(1) 5분 만에 떠난 미국 부통령에 감동하는 사람들 / 198
(2) 공산주의자는 대화 아닌 ‘대적’ / 199
7) ‘숨겨진’ 뉴스, 미-북 대화 2시간 전 불발 / 200
8) 면담 때 ‘대본’ 읽는 대통령 / 201
(1) 외국 귀빈 ‘대본 면담’ 건강 의구심 / 201
(2) ‘프롬프터 기자회견’ 논란 / 202
9) 만경봉호에 트럭으로 뭘 실었나 / 204
10) 단일팀 경기 “관객들은 동원 됐다” / 205
11) 김일성 가면, “북한에선 상상도 못해” / 206
12) ‘황제’ 도시락과 ‘거지’도시락 / 207
(1) 청와대행사 96,800원짜리 호텔 도시락 / 208
언론 누가 견제하나 / 210
1) 모니터, 언론감시 첫걸음 / 211
2) 심의기구는 뭐하나 / 213
(1) 방송사 심의실도 ‘같은편’ / 213
(2)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견제하나 동조하나 / 214
(3) 정부 심의기구도 정파적 대립 / 215
(4) 내부에서 나오는 ‘양심의 소리’ / 216
대한 민국 어디로 가나 / 218
1) 잠못이루는 국민들 / 219
2) 커지는 저항 / 221
Ⅰ맺는 말Ⅰ언론자유, 그 영원한 가치를 위해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