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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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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012993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어떻게 하면 시를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지망생들에게 대시인이 전하는 시 창작의 비밀


이 책은 1991년 6월 5일 초판 발행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2판 6쇄가 발행된 『당신도 시를 쓸 수 있다』의 신장 개정판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보완하여 2018년 『이형기 시인의 시 쓰기 강의』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발행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시를 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굳이 대학에서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문화센터나 각종 기관 또는 개인 지도를 받는 등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시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시를 깨우칠 만한 도움을 주는 책은 쉽게 찾기 어렵다. 그 이유는 우리가 시를 쓰려고만 하지 이해하고 공부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인의 풍부한 강의 경험과 창작의 비밀 노하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답답한 속과 안타까운 소원을 풀어주는 반려伴侶 구실을 해줄 것이다. 본문을 읽다보면 시를 쓸 때 도움이 되는 이론과 표현 방법을 조곤조곤 풀어내고 있어, 이제 막 시를 쓰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나 현재 시를 쓰고 있는 사람 또는 시를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본문에서 예시로 보여주는 작품은 동서고금을 떠나 외국 시인 작품과 국내 시인의 작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미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은 새로 발굴해내고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작품은 새롭게 조명照明해서 빛나는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또, 이 책은 시 창작의 여러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당장 마주한 표현법의 고민을 푸는 데 마음의 짐을 덜어줄 것이다. 표현기술의 트레이닝과 쉽게 풀이한 시론은 비단 시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 외에도 교양과 학문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Contents
추천의 글
시인 지망생들의 친구 같은 시 창작 지도서····5

책머리에
시, 어떻게 쓸 것인가
- 시를 쓰려는 이들에게····8

1장 시를 쓰는 마음의 자세
시는 무엇을 표현하는가·····15
시를 쓰는 마음의 바탕····25
인습적 시각과 상상적 시각····33

2장 감각과 이미지
시와 언어····43
시를 쓰는 세 단계····53
이미지라는 표현 장치····63
시각적 이미지의 이모저모····72
시인이 만들어낸 소리····85
시와 문학의 특권적 표현 영역····96

3장 은유의 세계
비유의 원리와 직유의 표현 효과····111
언어를 창조하는 은유····123
만물에 마음을 주는 의인법····134
상징과 알레고리····146
아이러니와 역설····160

4장 음악 같은, 때로는 그림 같은 시
시의 리듬, 언어의 음악····175
행과 연의 구분····188

5장 그가 한 편의 시가 되기까지는
소재와 주제····203
창작 과정의 실제····216
남의 시에서 얻은 종자····230

부록 우리 시 바로 읽기····245
Author
이형기
193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 1949년에 17세의 나이로 조연현의 추천을 받아 [문예] 지에 시 「비오는 날」을 발표했고, 이듬해인 1950년에는 각각 서정주와 모윤숙의 추천으로 「코스모스」,「강가에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연소 시인이 되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한 대학생 시절부터 기자로 생활했으며, [연합신문]·[동양통신]·[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대한일보] 정치부·문화부 부장, [국제신문] 편집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자 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부산산업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시집 『적막강산』 『돌베개의 시』 『꿈꾸는 한발』 『풍선심장』 『보물섬의 지도』 『심야의 일기예보』 『죽지 않는 도시』 『절벽』 『존재하지 않는 나무』, 수필집 『서서 흐르는 강물』 『바람으로 만든 조약돌』, 평론집 『감성의 논리』 『한국문학의 반성』 『시와 언어』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193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 1949년에 17세의 나이로 조연현의 추천을 받아 [문예] 지에 시 「비오는 날」을 발표했고, 이듬해인 1950년에는 각각 서정주와 모윤숙의 추천으로 「코스모스」,「강가에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연소 시인이 되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한 대학생 시절부터 기자로 생활했으며, [연합신문]·[동양통신]·[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대한일보] 정치부·문화부 부장, [국제신문] 편집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자 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부산산업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시집 『적막강산』 『돌베개의 시』 『꿈꾸는 한발』 『풍선심장』 『보물섬의 지도』 『심야의 일기예보』 『죽지 않는 도시』 『절벽』 『존재하지 않는 나무』, 수필집 『서서 흐르는 강물』 『바람으로 만든 조약돌』, 평론집 『감성의 논리』 『한국문학의 반성』 『시와 언어』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