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 1949년에 17세의 나이로 조연현의 추천을 받아 [문예] 지에 시 「비오는 날」을 발표했고, 이듬해인 1950년에는 각각 서정주와 모윤숙의 추천으로 「코스모스」,「강가에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연소 시인이 되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한 대학생 시절부터 기자로 생활했으며, [연합신문]·[동양통신]·[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대한일보] 정치부·문화부 부장, [국제신문] 편집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자 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부산산업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시집 『적막강산』 『돌베개의 시』 『꿈꾸는 한발』 『풍선심장』 『보물섬의 지도』 『심야의 일기예보』 『죽지 않는 도시』 『절벽』 『존재하지 않는 나무』, 수필집 『서서 흐르는 강물』 『바람으로 만든 조약돌』, 평론집 『감성의 논리』 『한국문학의 반성』 『시와 언어』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193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 1949년에 17세의 나이로 조연현의 추천을 받아 [문예] 지에 시 「비오는 날」을 발표했고, 이듬해인 1950년에는 각각 서정주와 모윤숙의 추천으로 「코스모스」,「강가에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연소 시인이 되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한 대학생 시절부터 기자로 생활했으며, [연합신문]·[동양통신]·[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대한일보] 정치부·문화부 부장, [국제신문] 편집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기자 생활을 마친 이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부산산업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시집 『적막강산』 『돌베개의 시』 『꿈꾸는 한발』 『풍선심장』 『보물섬의 지도』 『심야의 일기예보』 『죽지 않는 도시』 『절벽』 『존재하지 않는 나무』, 수필집 『서서 흐르는 강물』 『바람으로 만든 조약돌』, 평론집 『감성의 논리』 『한국문학의 반성』 『시와 언어』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 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