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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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9/12
ISBN 9788970098760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중관학은, 대승불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도의 용수(龍樹, 나가르주나: 150~250C.E.경)에 의해 지금부터 1800여 년 전에 창안되었다. 대승불교의 정수는 ‘공(空)’에 있다고 한다. 중관학은, 치밀한 논리를 통해 이러한 ‘공’을 논증하기에 ‘공의 논리학’이라고 부를 수 있고, 생각과 분별의 속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는 의미에서 ‘해탈의 논리학’, 또는 ‘열반의 논리학’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개념, 판단, 추론에 의해 작동되는 우리의 논리적 사고를 모두 비판한다는 점에서 ‘반(反)논리학’이라고 명명할 수 있다.

본서에서는 일반논리학의 3대 주제인 ‘개념론’, ‘판단론’, ‘추리론’에 차례대로 대비시켜서, ‘개념의 실체성 비판’, ‘판단의 사실성 비판’, ‘추론의 타당성 비판’이라는 제목을 달아 중관학의 반논리학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본서는 불교학 가운데 가장 난해하다는 중관학에 대한 개론서이지만, 마치 강의하듯이 논리정연하게 중관학과 그 관련 사상에 대해 풀어내고 있기에 불교초심자라고 하더라도 본서를 통해 중관학은 물론이고 불교 전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조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장 중관학과 초기불전의 중도

2장 중관논리
1. 개념의 실체성 비판
2. 판단의 사실성 비판
3. 추론의 타당성 비판
4. <중론> 의 이제설과 공견의 위험성

3장 중관사상의 전개
1. 인도의 주석학
2. 티베트의 계보학
3. 동아시아의 삼론학

4장 중관학 관계 문헌
1. 원전과 번역서
2. 현대의 중관학 연구서
Author
김성철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서울캠퍼스 강사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티벳장경연구소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계간지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불교학회, 불교학연구회, 인도철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 불교의 중관학을 전공하였지만 불교논리학, 티베트불교, 반야삼론학 등으로 연구의 범위를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진화론, 뇌과학, 윤리학, 심리학, 사회학 등 인접학문과 불교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여 권의 저·역서와 7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 가운데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 세 권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가산학술상, 제19회 불이상, 제1회 올해의 논문상, 제6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서울캠퍼스 강사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티벳장경연구소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계간지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불교학회, 불교학연구회, 인도철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 불교의 중관학을 전공하였지만 불교논리학, 티베트불교, 반야삼론학 등으로 연구의 범위를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진화론, 뇌과학, 윤리학, 심리학, 사회학 등 인접학문과 불교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여 권의 저·역서와 7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 가운데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 세 권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가산학술상, 제19회 불이상, 제1회 올해의 논문상, 제6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