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문관 참구』는 900여 회에 달하는 수행을 통해서 저자들이 체험한 바를 중심으로 썼다. 실천적 체험을 바탕으로 머리 굴림이나 알음알이에 빠지지 않고 공안을 공안답게 올바로 참구할 수 있게 이끄는 내용과 구성이 되도록 했다.
서울대, 도쿄대 출신의 두 불교학자가 그 잘나가던 대학 강단을 과감히 내팽개친 지 10년이다. 10년이 지난 두 선생의 눈빛은 더 이상 강의하던 그 눈빛이 아니다. 7년 전 맨발로 누빈 세계 각국의 선방(禪房) 풍경과 치열한 수행 체험을 담아 책을 냈다면, 이번에 출간한 『무문관 참구』는 두 저자의 수행성과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책이다. 어찌 보면 한 때 불교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두 저자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성적표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이들은 "참다운 대자유를 공유하기 위해서" 목마른 불자와 수행을 원하는 이들이게 다사다난한 섬 생활과 힘겨운 참선 수행의 과정을 글로 남겼다. 두 저자가 화두를 들고 치열하게 수행한 결과는 실천적 수행을 간절히 바라는 이들에게 어둠 속의 등불이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_아침 죽은 먹었는가? 그럼, 발우나 씻게나
추천사_미야모토 다이호오 방장 스님
읽기 전에_본서 『무문관 참구』의 특징
해설_간화선 수행의 교과서, 『무문관』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삶과 죽음의 문제에 깊이 끌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로 학사 편입,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이후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인도철학 전공)에서 화엄사상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로 재직했다.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불교학회 이사, 원효학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정토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불교학개론 강의실 1?2》 《해동고승전 연구》 《정토불교의 세계》 《자 떠나자 원효 찾으러》 《길을 걷는 자, 너는 누구냐》 《무문관 참구》 《새처럼 자유롭게 사자처럼 거침없이》 등의 여러 권의 저서가 있으며, 《한 권으로 읽는 화엄경이야기》 《중국불교사》(1~3) 등을 번역했다.
현재 통영 오곡도 수련원장으로 참 나를 찾기 위한 수행 중에 있다.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삶과 죽음의 문제에 깊이 끌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로 학사 편입,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이후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인도철학 전공)에서 화엄사상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로 재직했다.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불교학회 이사, 원효학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정토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불교학개론 강의실 1?2》 《해동고승전 연구》 《정토불교의 세계》 《자 떠나자 원효 찾으러》 《길을 걷는 자, 너는 누구냐》 《무문관 참구》 《새처럼 자유롭게 사자처럼 거침없이》 등의 여러 권의 저서가 있으며, 《한 권으로 읽는 화엄경이야기》 《중국불교사》(1~3) 등을 번역했다.
현재 통영 오곡도 수련원장으로 참 나를 찾기 위한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