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한문박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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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17
Pages/Weight/Size 126*187*20mm
ISBN 9788970094632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한자/옥편
Description
불교경전은 거의 한문으로 되어 있다. 인도 범어로 된 불교경전이 중국에 전해져 천년 동안 한문으로 번역되었고, 또 그 책이 우리나라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교 공부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기초적 한자와 한문 공부가 선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일반 불자들에게도 불교경전을 공부하는 데 기초를 다져주고 공부하는 길을 안내하는 길라잡이 역할과 함께 필독서가 될 것이다. 불교 경전에서 원문을 추려내 체계적으로 한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문에 나온 한자 하나하나의 뜻과 독음을 표기했고 원문의 뜻에 적합한 뜻부터 먼저 새겨서 문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Contents
머리말

1장. 찬불예배(讚佛禮拜)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天上天下唯我獨尊) / 석가는 ‘능히 인자하심’의 뜻으로 성씨이다(釋迦此云能仁是姓) / 예불하는 것은 부처의 덕을 공경하는 것이다(禮佛者敬佛之德也) / 하늘 위나 하늘 아래 부처님 같은 분 없네(天上天下無如佛) / 부처님 같으신 분은 없다(無如佛者) / 하늘 위 하늘 아래 최고이신 석가세존(天上天下金仙世尊) / 사바가 고해라면 부처님은 항해사일세(佛爲海船師) / 나는 훌륭한 의사와 같아서 병에 따라 약을 준다(我如良醫知病說藥) / 때는 사월초파일이었다(時四月八日) / 보살이 오른쪽 옆구리로 태어났네(菩薩右脇生) / 부처님의 사리를 열어 여덟 몫으로 균등하게 나누다(則開佛舍利等分爲八分)

2장. 대승경전(大乘經典)
금강경_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如是我聞) / 아무런 집착도 없이 보시하라(無住相布施) / 모든 것은 허망하다(凡所有相皆是虛妄) / 겉모양에서 부처를 찾으면 여래를 보지 못한다(若以色見我不能見如來) / 온갖 유위법은 꿈과 같고 그림자 같다(一切有爲法如夢幻泡影) / 몸의 형상을 통해서 여래를 볼 수 없다(可以身相見如來不) 〉〉 능엄경_ 사위성의 기원정사(室羅筏城祇桓精舍) / 여래께서 깨달음을 이루신 묘한 사마타(如來得成 菩提妙奢摩他) / 상주하는 참마음의 자성이 청정한 당체를 알지 못함이다(不知常住眞心性淨當體) / 도적을 아들로 잘못 알다(認賊爲子) 〉〉 원각경 사대를 잘못 알아 자기 몸이라 여기다(妄認四大 爲自身相) / 눈병이 났을 때 허공에 꽃이 보인다(病目見 空中華) / 청정한 마니주(淸淨摩尼寶珠) / 일단 금이 된 뒤에는 다시 되돌아가 광물이 되지 않는다(旣已成金 不重爲鑛) 〉〉 화엄경 마음과 부처 그리고 중생 셋은 차별이 없다(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 / 하나는 능히 무량이 되고, 무량은 능히 하나가 된다(一能爲無量無量能爲一) /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一切唯心造) /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心如工畵師) 〉〉 유교경(遺敎經) 마지막 설법을 하여 수발타라를 제도하시다(最後說法度須跋陀羅) 〉〉 법화경(法華經) 모든 존재는 본래부터 스스로 고요하고 청정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諸法從本來常自寂滅相)

3장. 조사어록(祖師語錄)
이입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해서 종지를 깨닫는 것을 말한다(理入者謂藉敎悟宗) / 전생의 원한에 보답하는 실천행 / 밖으로는 모든 인연을 쉬다(外息諸緣) /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니 문자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以心傳心不立文字) / 내 마음이 부처다(自心是佛) / 마음을 알아 성품을 보면 스스로 불도를 이룬다(識心見性自成佛道) /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서 그대로 성품을 보아라(善知識示導見性) / 사람의 성품이 본래가 청정하다(人性本淨) / 본래 마음을 알지 못하면 불법을 배워도 이로움이 없다(不識本心學法無益) / 중생을 알면 능히 부처를 볼 수 있다(但識衆生卽能見佛) / 불법은 세간에 있다(佛法在世間) / 오직 마음을 관찰하는 하나의 법이 모든 법을 다 거두어 들인다(唯觀心一法總攝諸法) / 마음이란 만법의 근본이다(心者萬法之根本) / 중생의 몸 안에 금강 불성이 있다(衆生身中有金剛佛性) / 벽돌을 갈아서 어찌 거울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 마음 밖에 따로 부처가 없다(心外無別佛) / 어떻게 도를 닦습니까(如何是修道) / 도는 수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道不用修) / 재물은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힌다(金多亂人心) / 물 긷고 나무 나르는 일이 바로 그것이네(運水與搬柴) / 서강의 물을 한입에 모두 마시다(一口吸盡西江水) / 힘줄도 없고 뼈도 없는 물이 만 섬이나 되는 배를 능히 뜨게 한다(女水無筋骨能勝萬斛舟) / 무엇을 돈오라고 합니까(云何爲頓悟) / 마음이 근본이다(心爲根本) / 무심자는 일체의 마음이 없다(無心者無一切心也)

4장. 화두공안(話頭公案)
나무는 앙상한 모습을 드러내고 천지에 가을바람만 가득하지(體露金風) / 마음을 가져 오너라. 그러면 너의 마음을 편안케 해 주마(將心來與汝安) / 네가 있었다면 고양이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子若在卽救得猫兒) / 마음이 곧 부처다(卽心卽佛) / 뜰 앞의 잣나무이다(庭前柏樹子)

5장. 선시게송(禪詩偈頌)
마음의 밭에 법비가 내리니 바로 깨달음의 꽃이 피네(法雨卽花生) / 백발을 한탄하다(歎白髮) / 여산의 안개비 절강의 용출하는 조수(廬山煙雨浙江潮) / 달은 둥글어도 보름을 넘지 못하고(月圓不逾望) / 만국의 도성이 개미집이네(萬國都城如蟻?) / 한 번 눈서리 찬 기운 뼛속까지 사무친 뒤에야(不是一番寒徹骨) / 흰 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白雲斷處有靑山)
Author
김형중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국 연변대학교 문학박사(중국 고전문학 전공)를 취득했다.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객원교수, 불교신문 논설위원, 주간불교 논설위원, 전국교법사단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서울시 교육청 교과서 심의위원, 동대부고 동대부여고 교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교법사로 재직 중이다. 15회 영랑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순수문학회 상임이사,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 상임부회장, 한국종교교육학회 이사, (사)대한민국 공공미술학회 이사, 그리고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시로 읽는 서산대사》, 《휴정의 선시 연구》, 《한용운의 선시 연구》, 《불교를 찾아가는 길》, 《대자유인 선사》, 《석가모니 생애와 가르침》,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가다》, 《한글세대를 위한 한자공부》, 《한글세대를 위한 시사한자》(공저), 《중고등학교 생활과 철학 교과서》(공저), 《중고등학교 종교(불교) 교과서》(공저), 《청소년 불교성전》(공저), 《불교와 환경보전》(공저), 《불교내비게이션》(공저), 《물 뱀이 마시면 독 소가 마시면 우유》(공저)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국 연변대학교 문학박사(중국 고전문학 전공)를 취득했다.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객원교수, 불교신문 논설위원, 주간불교 논설위원, 전국교법사단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서울시 교육청 교과서 심의위원, 동대부고 동대부여고 교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교법사로 재직 중이다. 15회 영랑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순수문학회 상임이사, 청정국토만들기운동본부 상임부회장, 한국종교교육학회 이사, (사)대한민국 공공미술학회 이사, 그리고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시로 읽는 서산대사》, 《휴정의 선시 연구》, 《한용운의 선시 연구》, 《불교를 찾아가는 길》, 《대자유인 선사》, 《석가모니 생애와 가르침》,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가다》, 《한글세대를 위한 한자공부》, 《한글세대를 위한 시사한자》(공저), 《중고등학교 생활과 철학 교과서》(공저), 《중고등학교 종교(불교) 교과서》(공저), 《청소년 불교성전》(공저), 《불교와 환경보전》(공저), 《불교내비게이션》(공저), 《물 뱀이 마시면 독 소가 마시면 우유》(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