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위한 책 읽기

철학교사 안광복이 고른 청소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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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1/11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6915002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좋은 책을 재미있게, 많이 읽을 수 없을까요?“
철학교사 안광복의 종횡무진 책 읽기


이 책은 2004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출판 전문 잡지 「기획회의」에 ‘분야별 전문가 리뷰-청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추리고 다듬은 결과물이다.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예술 등을 아우르는 저자의 종횡무진 독서 이야기는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에게 청소년에게 독서가 왜 중요한지,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청소년의 마음을 읽는 강연과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집필해 온 저자 안광복은 다독가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며 보다 넓은 세계의 보다 많은 청소년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저자는 어른을 위한 책만을 읽지 않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관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저자의 관점에서 청소년 책을 수도 없이 읽고 기록했고, 이를 「기획회의」에 연재했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청소년 책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올바른 청소년 책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성장을 위한 책 읽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서평을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생활 습관, 예술의 순으로 정리했다. 책 읽기가 어려운 청소년이라면 이야기가 재밌는 문학에서 역사로, 철학으로 책 읽는 단계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책 읽기에 흥미를 가지기 좋으며, 그 후에는 자신의 관심 분야의 책들을 두루 섭렵해 나가는 것이 좋다는 이유에서다. 독자에 따라 관심 있는 책의 서평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겠지만, 어떻게 책을 읽는 게 좋은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고 자신만의 ‘책 읽기 순서도’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이다. 학교 수업과 강연, 다양한 지면의 연재를 계속하면서도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저자이지만, 좋은 책을 만나는 경험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답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좋은 책,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쉼 없이 책을 읽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좋은 책,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이토록 노력하는 것일까? 책 읽기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일까? 저자는 각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청소년 책 읽기’라는 주제로 짧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생을 책과 벗하여 지낸 위인들의 성공 이유, 끈기 있는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관련 학과에 입학한 제자, 자신이 궁금한 것을 알아가는 보람과 기쁨을 위한 책 읽기, 타인과의 유연한 관계를 위한 도구로써의 책 읽기에 대한 이야기는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에게 책 읽기의 필요성과 순기능을 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영혼을 틔우는 읽고 쓰기 _ 문학
따뜻함이 필요한 아이에게 『별이 된 소년』
날카로운 풍자, 인류의 문제를 꿰뚫다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소년, 소녀를 위한 문학 판타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
독서 입맛을 돋우는 일본의 북 멘토들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대가의 글쓰기 원 포인트 레슨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옛일에서 미래를 보다 _ 역사
역량 있는 청소년 도서 저자가 살려 낸 역사의 라이벌들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
독서 기술에서 독서 멘토로, 새로운 차원의 책 읽기 서적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서양 엘리트들의 수학여행, 어학연수는 어땠을까? 『그랜드 투어』
풀뿌리 역사의식을 키우는 파한 독서의 힘 『재미있는 골동 이야기』
할머니 같은 구수한 입담 속에 검증된 역사를 담다 『소설로 만나는 중세 이야기』
예술 작품으로 엮은 한국사 이야기 『한 폭의 한국사』
갑신정변으로 소통을 일깨우다 『갑신년의 세 친구』

인생과 세상의 의미를 묻다 _ 철학·종교
논리와 사상이 잘 버무려진 청소년을 위한 지적 영양제 『생각발전소』
청소년이여, 경험적 철학을 하라! 『자기만의 철학』
재미있는 윤리적 화두들로 생각을 굴리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청소년 자살을 막는 철학 처방전 『굿바이 카뮈』
종교 올림픽이 열린다면, 어느 종교가 금메달을 받을까? 『세계 종교 올림픽』
일상을 통한 인문학의 즐거움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문화 이해의 폭과 깊이를 늘리는 신화 이야기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귀신 이야기로 생각을 틔우다 『귀신 백과사전』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사회 읽기 _ 사회
2퍼센트 부족한 논리로 청소년의 정치 감수성을 일깨우다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국민을 넘어 시민 되기, 숨은 권리를 일깨워라! 『나의 권리를 말한다』
평화를 위한 대안 안보 교과서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전쟁과 평화』
병역거부를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평화의 얼굴』
이해를 넘어 체험으로, 청소년 도서의 패러다임을 바꿀 책 『파도』
신자유주의를 넘어 따뜻한 경제학을 말하다 『경제 교과서, 세상에 딴지 걸다』
노동의 미래를 꿈꿔라!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CEO를 꿈꾼다면 경영의 에토스부터 배워라! 『위클리비즈 인사이트 : 미래의 목격자들』
해학과 재미가 있는 경제 윤리 교과서 『한국인의 돈』
청소년을 위한 현실적인, 너무나 현실적인 미래 예측서 『(거의) 석유 없는 삶』

느낌이 있는 과학, 문명의 미래 _ 과학
유홍준의 업적에 비견할 만한 나의 과학 문화 답사기 『과학 선생님, 독일 가다』
인생 진로를 일깨우는 ‘확 깨는’ 미래 예측서 『포스트휴먼과의 만남』
과학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의 사기꾼들』
이공계 살리기 에 불을 지피는 화두, 자동차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일상 속에 숨겨진 비밀로 과학 감수성을 깨워라! 『시크릿 하우스』
묻지 마 식 의대 지원자들이여, 과학 하는 마음부터 가져라! 『내 몸 안의 과학』
맛있는 과학 『라면으로 요리한 과학』
느낌이 있는 과학 책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 교과서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마음 알기와 미래 열기 _ 생활·공부 습관
청소년을 자기 치유로 이끌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까도남은 평범한 소녀에게 끌린다고? 『아슬아슬한 연애 인문학』
‘노동운동’ 교육이 필요하다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
부모와 아이를 화해시키는 새로운 공부법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잉여가 될까 두렵다고? 덤벼라 빈곤! 『덤벼라, 빈곤』
괴짜들 이야기를 들어 볼래? 『국경 없는 괴짜들』
청소년 식습관을 바꾸는 건강 보조제 같은 책 『빈곤한 만찬』

아름다운 성장을 위하여_ 문화·예술
문명의 핵심 문제에 대해 통합교과적으로 사유하라! 『예술, 인문학과 통하다』
외모에 관심 많은 십대를 예술 철학자로 만드는 책 『생각이 크는 인문학 2 : 아름다움』
새로운 변화와 소통을 위해! 『느낀다는 것』
소설가의 입심으로 풀어낸 서양 미술사 『수상한 화가들』
미술의 창의력으로 우리 교육에 화두를 던지다 『화가처럼 생각하기』
음식으로 청소년의 생각을 열다 『식전』

감사의 글
Author
안광복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철학 상담 책들을 써 왔다.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은 『지리 시간에 철학 하기』에 이은 ‘생활 철학’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으로도 패션과 직장 생활 같은 생활 속 소재들로 혜안을 안기는 철학 저술을 이어 갈 생각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에 도전하는 다이어터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철학 상담 책들을 써 왔다.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은 『지리 시간에 철학 하기』에 이은 ‘생활 철학’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으로도 패션과 직장 생활 같은 생활 속 소재들로 혜안을 안기는 철학 저술을 이어 갈 생각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에 도전하는 다이어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