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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들

詩네마 이야기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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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879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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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15
Pages/Weight/Size 180*192*20mm
ISBN 9788968790577
Contents
머리말/ 충분히 낯설고 숭고하게

1부 / 나의 전생이 이번 생의 당신에게 닿았듯이

01 죽은 이가 두고 간 꿈을 꾸고 있는 시간들
02 그래, 우리 눈도 마주치지 말자
03 우리로 만나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같아
04 잘 가렴, 눈물겨운 날들아
05 나는 벽에 붙어 잤어요
06 우리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07 당신도 외로울 때, 동사무소에 가나요
08 사람들은 모두 강정 가고 있다
09 나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것을 ‘청춘’이라 부릅니다
10 옷보다 못이 많았던 날들
11 우리는 ‘그 날’을 살고 있다
12 그 붉은 마음, 진통제도 무통주사도 안 듣는
13 내가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은 영원한 ‘루머’일 뿐
14 로션을 바르다가 문득,

2부 / 모르는 슬픔들

15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다
16 오늘 저녁 슬픔의 주인은 누구인가
17 가끔 슬픔이 없는 십오 초가 지나간다
18 내가 아니라서 끝내 버릴 수 없는 말
19 슬픈 감자 200그램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20 아버지를 병원에 걸어놓고
21 둔감을 물려받아서, 자기 울음이 얼마나 큰 줄도 모르는 너
22 그런 고집이 사랑이란 것을
23 울음을 참고 있는 너의 성대는 커다랗다
24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25 집 나간 마음이 다시, 돌아온다면
26 나는 이 도시의 첩자였을까
27 모든 문장은 가능성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28 그래요 우리, 적극적인 과거가 되어 보아요
29 내 삶은 나보다 오래 지속될 것 같아
30 어둠은 사라지지 않아요, 당신의 이름이 사라지지 않듯

3부 / 너에게 들려줄 말을 찾는 동안

31 어디서나 나와 같이 질문하는 검은색이 있고
32 사랑했던 하나의 이름과 미워했던 하나의 이름처럼
33 가슴으로 비가 자꾸 스며들어온답니다
34 내가 벼락을 맞는 동안, 너는 무얼 했을까
35 국자를 들고 우아하게 스윙!
36 정말 다리를 모으는 시절에는 몰랐어
37 밥처럼 진지하고 숭고하게
38 지난 일들이여, 나를 가만두지 말길
39 네가 오고 있다는 걸, 아니 네가 왔다 갔다는 걸
40 비가 내려 정말 다행이야
41 내일은 다시없는, 사람이 되어요
42 너에게 빠지는 일, 천년을 거듭해 얼음의 온도를 잊는 일
43 벽은 언제나 넘치거나 모자랍니다
44 당신을 배우려고 건너온 먼 바다의 시간
45 툇마루에 앉아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다가

4부 / 우리가 목련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46 잊을만 하면 바람이 부네요. 그걸 레바논 감정이라 할까요
47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고 말한다
48 어떻게 그란다요 빠스가 머 택신가요?
49 400번의 구타로 태어난 나의 빛나는 자히르 Zahir
50 쉽게, 시를 쓸 수 없다! 투쟁하는 거리에서
51 당신의 각오는 왜 혼자인가
52 알고 있나요? 영혼이 어떻게 생겼는지
53 우리는 서로의 충혈된 눈을 감겨주었다
54 미안하다는 말은 내가 나에게 했던 것
55 없는 삶을 끌고 왜 여기까지 왔느냐고
56 너처럼 생각하는 집을 우리는 모른다
57 누구에게 머리를 숙일까
58 거의 모든 아침 당신은 내게 존재하다가 존재하지 않다가
59 밥을 먹을 때면 늘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고

5부 / 어딘가, 어딘가에서 부디 무사하기를

60 왼손에게 오른손이 필요한 것처럼
61 질투, 질투는 나의 힘
62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는 단 한 권의 책을 갖고 싶어
63 불에 타지 않는 것들
64 넘어지려고 일어나는 건가. 일어나려고 넘어지는 건가
65 밤은 어제보다 더 커져 있어요
66 빛나는 가시를 세우고 너에게 갈게
67 16부작이 끝났습니다. 이제 꿈 깰 시간입니다.
68 마음은 그 무엇하고도 무촌(無寸)이지요
69 지금은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70 내게는 아직도 몇 시간이 남아 있다
71 보셨나요? 장미가 끼고 있는 하얀 틀니
72 하나의 절망이 가고, 하나의 절망이 흘러오던
73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님께!
Author
김지율
산문집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들』의 저자이다.
산문집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들』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