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자 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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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28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6849621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이 책은 사군자를 네 가지로 각각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주제로 생각하여 작자의 시대 순으로 시를 엮었다. 매란국죽이 갖는 각각의 의미도 있지만 네 가지 모두 다 함께 통하는 사군자 정신이 있기에 이를 시대에 따라 살펴보았다. 사군자는 오랜 세월 애호되어 오는 동안 유교의 군자로서의 상징성 뿐 아니라 민속적인 상징이나 불교, 도교의 상징성이 더해졌다. 때문에 사군자 한시에는 옛 문인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다. 사군자는 중국이나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이나 동남아시아에까지 걸쳐있던 상징적인 언어이며, 아시아 문화의 핵심 원형이다. 무엇보다 각 식물 특성이 덕과 학식을 갖춘 군자가 지녀야 할 훌륭한 덕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군자다운 삶을 사는 것, 예나 지금이나 그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만 사군자 한시를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다시 그 뜻을 본받고 싶다.
Contents
대나무를 읊다/ 詠竹/ 정지상 12
국화꽃을 보며/ 對菊有感/ 김부식 14
묵죽을 그린 후/ 題墨竹後/ 정서 16
죽취일에 대나무를 옮겨 심다/ 竹醉日移竹/ 이인로 18
매화/ 梅花/ 이규보 20
국화를 읊다/ 詠菊/ 이규보 22
죽순/ 竹筍/ 이규보 24
모랑의 집 매화나무/ 毛郞梅/ 일연 26
대숲 길의 맑은 바람/ 竹逕淸風/ 최항 28
대나무 심는 걸 보다/ 觀種竹/ 충지 30
죽순을 먹으며/ 食筍/ 이곡 32
국화를 읊다/ 詠菊/ 정보 34
대밭/ 竹林/ 혜근 36
국화꽃을 보며/ 對菊有感/ 이색 38
난을 읊다/ 詠蘭/ 정추 40
대나무를 읊다/ 詠竹/ 정추 42
매화/ 梅/ 정몽주 44
뜰 앞의 국화/ 庭前菊/ 정도전 46
대숲 안의 집/ 竹所/ 정도전 48
분에 심은 난을 읊다/ 詠盆蘭/ 조준 50
예문관 여러사람의 매화시에 차운하여/ 次韻藝文諸子賦梅/ 권근 52
난/ 蘭/ 권근 54
대나무를 노래하다/ 詠竹韻/ 권근 56
유 선달 댁의 매화를 읊다/ 詠柳先達宅梅花/ 변계량 58
대나무를 노래하다/ 詠竹/ 김극기 60
매화와 대나무를 노래하다/ 詠梅竹/ 유방선 62
대숲 길의 맑은 바람/ 竹逕淸風/ 김수온 64
눈을 무릅쓴 난/ 傲雪蘭/ 신숙주 66
대숲 길의 맑은 바람/ 竹逕淸風/ 신숙주 68
매화/ 梅花/ 강희안 70
대숲 길의 맑은 바람/ 竹逕淸風/ 성삼문 72
매화를 읊다/ 詠梅/ 서거정 74
난죽 그림/ 蘭竹圖/ 서거정 76
대나무/ 竹/ 서거정 78
피지 않은 매화 송이를 꺾어/ 折梅之未綻/ 김종직 80
난과 죽의 두 화축/ 蘭竹二軸/ 김종직 82
길가의 난을 보고/ 途中見蘭/ 김시습 84
분에 심은 대나무/ 盆竹/ 김시습 86
대나무를 그리고 아울러 시를 짓다/ 寫竹倂題/ 성종대왕 88
신잠의 묵죽/ 申元亮墨竹/ 박상 90
석란/ 石蘭/ 이행 92
난죽 병풍/ 蘭竹屛/ 조광조 94
영천 신잠에게 주다/ 贈申靈川潛/ 양팽손 96
국화를 읊다/ 詠菊/ 서경덕 98
구월 구일인데 국화꽃도 없이/ 九日無菊/ 이언적 100
승정원의 난과 대나무 그림 병풍에 쓰다/ 題銀臺蘭竹?屛/ 주세붕 102
옥당에서 두고 온 매화를 생각하며/ 玉堂憶梅/ 이황 104
바람에 흔들리는 대/ 風竹/ 이황 106
산해정에 대나무를 심으며/ 種竹山海亭/ 조식 108
춘란/ 春蘭/ 엄흔 110
매화와 대를 읊다/ 梅竹吟/ 김인후 112
종이로 만든 매화를 읊다/ 詠紙梅/ 양응정 114
매화 몇 가지/ 梅花數枝/ 기대승 116
병에 물을 담고 매화가지를 꽂으니/ 汲水貯甁揷梅枝/ 기대승 118
매화 두 수/ 梅花/ 기대승 120
황백 두 국화를 읊다/ 詠黃白二菊/ 고경명 122
꺾어진 대나무를 읊다/ 折竹吟/ 송익필 124
국화를 심으며/ 種菊/ 이이 126
함흥 시월에 국화를 보다/ 咸興十月看菊花/ 정철 128
대나무 울타리/ 竹籬/ 백광훈 130
매화 다리/ 梅橋/ 김성일 132
오산의 ‘초제잡영’을 차운하다/ 次五山招提雜詠/ 김성일 134
취하여 꽃병의 국화를 읊다/ 醉詠甁菊/ 김성일 136
난을 심으며/ 種蘭/ 이성중 138
매화/ 梅花/ 이산해 140
매화가 아직 피지 않았기에/ 梅花尙不發/ 이산해 142
난 그림을 준 유생에게 사례하다/ 謝劉生寄?蘭/ 이산해 144
대나무 그림/ ?竹/ 이달 146
대나무를 읊다/ 詠竹/ 홍가신 148
회연초당에 쓰다/ 題檜淵草堂/ 정구 150
대나무를 읊다/ 詠竹/ 조호익 152
풍죽/ 風竹/ 유근 154
붉은 매화 그림에 쓰다/ 題絳梅圖/ 신흠 156
무제/ 無題/ 신흠 158
동양이 구월 구일에 국화 화분을 보내오다/ 東陽九日送菊盆/ 신흠 160
송화에서 중구일에 비를 만나다/ 松禾重九逢雨/ 허균 162
길 가다가 짓다/ 道中作/ 허균 164
나그네를 맞이하여 꽃을 보다/ 邀客看花/ 김육 166
국화/ 菊花/ 김육 168
화분의 매화가 활짝 피어/ 盆梅盛開/ 이식 170
매화를 꺾어 병에 꽂은 후 / 折梅揷甁 / 이식 172
산국화/ 山菊花/ 이식 174
분매/ 盆梅/ 윤선도 176
들국화/ 野菊花/ 장유 178
국화를 심고 나서/ 種菊/ 장유 180
난을 그리다/ ?蘭/ 강백년 182
정원에 가득한 푸른 대나무/ 籠園綠竹/ 홍우원 184
국화를 옮겨 심다/ 移栽菊叢/ 송시열 186
국화를 읊다/ 詠菊/ 고징후 188
대나무 숲/ 竹林/ 윤두서 190
대나무 그림/ 竹圖/ 강세황 192
그윽한 난/ 幽蘭/ 홍양호 194
난을 키우며/ 培蘭/ 위백규 196
남산의 국화/ 南山菊/ 이덕무 198
윤회매/ 輪回梅/ 이덕무 200
대나무/ 竹/ 이덕무 202
매화와 대나무/ 梅竹/ 정조대왕 204
매화가 피었을 때에 여러 가지를 읊다/ 梅辰雜詠/ 정조대왕 206
‘당 앞의 붉은 매화’를 두고 짓다/ 賦得堂前紅梅/ 정약용 208
죽취일/ 竹醉日/ 정약용 210
매조서정/ 梅鳥抒情/ 정약용 212
난 그림을 그리며/ 題藝香畵蘭/ 신위 214
묵죽도/ 墨竹圖/ 신위 216
구월 구일/ 九月九日/ 삼의당김씨 218
중양절 노란 국화/ 重陽黃菊/ 김정희 220
국화에 감사하며/ 謝菊/ 김정희 222
불이선란/ 不二禪蘭/ 김정희 224
매화/ 梅花/ 조희룡 226
오래된 대나무/ 老竹/ 김흥락 228
노란 국화/ 黃菊/ 최익현 230
‘난파’ 시/ 蘭坡韻/ 정석진 232
혈죽/ 血竹/ 황현 234
국화/ 菊花/ 서병오 236
뿌리가 드러난 난 그림/ 露根墨蘭圖/ 오세창 238
떨어지는 매화꽃을 바라보며/ 觀落梅有感/ 한용운 240
국화와 술동이를 그리다/ 寫菊樽/ 허백련 242
Author
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