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다카하시 시게루(高橋 滋) 교수 외 편저 『原事故からの復興と住民加-福島原事故後の法政策-』(第一法規, 2017)을 번역한 것이다. 역자가 2017년 3월에 번역하여 출간한 『후쿠시마원전사고와 법정책』(마로니에, 2017)의 후속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본서는 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의 발표형식을 거의 그대로 지면에 옮긴 형태를 취하고 있다.
즉, 2016년 9월 24, 25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 히토츠바시대학정책포럼/환경법정책강좌 심포지엄 『후쿠시마원전사고와 법정책-진재·원전사고로부터의 부흥을 향하여-(福島原事故と法政策-震災·原事故からの復興に向けて-)』를 거의 그대로 하나의 서책으로 엮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사말, 기조강연, 세션1 「후쿠시마원전사고 후의 법정책」, 세션2 「주민참가,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세션3 「후쿠시마원전사고 후의 안전규제」, 그리고 전체강평과 폐회인사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세션별로 3,4개의 주제발표와 패널디스커션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편제는 종래의 서술형 원고의 형태와는 달리, 대화형의 발표형식으로 독자들이 보다 읽기 쉬운 형태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