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문예술치료 교육에 활용할 만한 교재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결과물이자, 인문학과 관련된 예술을 치유적으로 통합하여 활용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 책에는 「의료 인문학」, 「시치료」, 「이야기치료」, 「문학치료」, 「글쓰기치료」, 「철학상담」, 「불교의 인문치유」, 「연극치료」, 「영화치료」, 「사진치료」, 「미술치료」가 함께 담겨 있다. 여기에는 넓은 의미의 인문정신이 공통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인문학과 예술을 통합하여 치유적으로 활용하려 한 첫 시도라는 의미가 있겠다.
Contents
서문
병-앓이-돌봄의 역사와 철학 ― 강신익 (부산대)
시를 활용한 인문예술치료 ― 유건상 (강원대)
내러티브 활용 인문예술치료 ― 이민용 (강원대)
문학과 인문예술치료 ― 유강하 (강원대)
글쓰기를 활용한 인문치료 ― 정성미 (강원대)
철학상담의 본질과 방법 ― 이영의 (고려대)
철학상담 ― 김석수 (경북대)
불교의 인문치유 ― 양정연 (한림대)
연극치료의 이해 ― 박미리 (용인대)
영화활용 인문예술치료 ― 정락길 (강원대)
사진치료 ―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정신분석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 ― 이수진 (아주대)
저자 소개
Author
강신익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라면서 전형적인 농촌에서 도시로 변해가는 삶의 터전을 온몸으로 느끼고 살았다. 치과 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치과 의사로 일했다. 마흔이 되던 해에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머물면서 University of Wales Swansea에서 의학과 관련된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2000년부터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문학을 가르쳤고, 2004년부터는 환자 진료에서 손을 떼고 인제대학교에서 인문의학교실을 개설해 전임 교수가 되었다. 추상적 지식보다는 일상적 삶에 봉사하는 의학을 지향한다. 2013년 가을부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학적 의료를 공부하고 가르친다.
2007년부터 3년간 정부 지원으로 인문의학연구소를 개설해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문의학] 시리즈 3권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몸의 역사 몸의 문화』『몸의 역사』『의학 오디세이』(공저)『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공해병과 인간생태학』, 『사회와 치의학』,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등이 있다.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라면서 전형적인 농촌에서 도시로 변해가는 삶의 터전을 온몸으로 느끼고 살았다. 치과 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치과 의사로 일했다. 마흔이 되던 해에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머물면서 University of Wales Swansea에서 의학과 관련된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2000년부터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문학을 가르쳤고, 2004년부터는 환자 진료에서 손을 떼고 인제대학교에서 인문의학교실을 개설해 전임 교수가 되었다. 추상적 지식보다는 일상적 삶에 봉사하는 의학을 지향한다. 2013년 가을부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학적 의료를 공부하고 가르친다.
2007년부터 3년간 정부 지원으로 인문의학연구소를 개설해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문의학] 시리즈 3권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몸의 역사 몸의 문화』『몸의 역사』『의학 오디세이』(공저)『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공해병과 인간생태학』, 『사회와 치의학』,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