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한국에서 다닌 대학원이나 박사과정을 밟은 미국 대학교의 영문과는 문학, 역사, 철학을 접목하는 학풍이 강했다. 그 덕에 문학뿐 아니라 서구 사상과 지성사를 탐구하는 훈련을 받았고, 꾸준히 영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선을 오고 가는 교육과 연구를 해왔다. 인문학자이나 사회과학과도 대화한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에 대한 연구서를 네덜란드 브릴 출판사에서 출간했으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됐다. 꾸준히 18세기 영국 정치, 경제, 종교 사상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서양의 문화, 예술, 사상, 역사를 현지에서 느끼고 체감하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럽 도시들을 찾아다녔다. 그 도시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에 담아냈다. 이번 책은 그 후속작으로, 앞선 책에서 들르지 못한 도시들만 출연한다. 유럽 도시에 대한 연구와 체험, 생각과 느낌을 대학 울타리 바깥의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7개 코드 유럽 역사 기행’ 두 권의 책은 대학교수 생활 말미에 전하는, 키워주고 지원해준 한국사회에 대한 작은 고마움의 표시다.
국내에서 출간한 학술서는 『재산의 풍경』, 『바로크와 ‘나’의 탄생』, 『문학과 법』(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한 영문학 작품은 『올리버 트위스트』, 『로빈슨 크루소』,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존니컬슨』, 『사중주 네 편』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한국에서 다닌 대학원이나 박사과정을 밟은 미국 대학교의 영문과는 문학, 역사, 철학을 접목하는 학풍이 강했다. 그 덕에 문학뿐 아니라 서구 사상과 지성사를 탐구하는 훈련을 받았고, 꾸준히 영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선을 오고 가는 교육과 연구를 해왔다. 인문학자이나 사회과학과도 대화한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에 대한 연구서를 네덜란드 브릴 출판사에서 출간했으며,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됐다. 꾸준히 18세기 영국 정치, 경제, 종교 사상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서양의 문화, 예술, 사상, 역사를 현지에서 느끼고 체감하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럽 도시들을 찾아다녔다. 그 도시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에 담아냈다. 이번 책은 그 후속작으로, 앞선 책에서 들르지 못한 도시들만 출연한다. 유럽 도시에 대한 연구와 체험, 생각과 느낌을 대학 울타리 바깥의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7개 코드 유럽 역사 기행’ 두 권의 책은 대학교수 생활 말미에 전하는, 키워주고 지원해준 한국사회에 대한 작은 고마움의 표시다.
국내에서 출간한 학술서는 『재산의 풍경』, 『바로크와 ‘나’의 탄생』, 『문학과 법』(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한 영문학 작품은 『올리버 트위스트』, 『로빈슨 크루소』,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존니컬슨』, 『사중주 네 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