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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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28
Pages/Weight/Size 141*205*30mm
ISBN 978896799782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 한국 오컬트 소설의 대가 박해로 작가의 신작
# 무속 호러 소설의 결정판
#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

'저들 중 누군가 조만간 나를 잡으러 올 것 같아.'
죽도록 시달리는 자, 죽음마저 거부한 그의 의지


이 책은 박해로 작가의 전작인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단죄의 신들』을 잇는 무속 호러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웃들의 층간소음과 반복되는 ‘재림(再臨)’의 악몽, 계속 들려오는 목소리 등으로 인물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가미해 독자로 하여금 인물이 처한 상황에 끊임없이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이웃과 귀신, 무당 등에게 죽도록 시달리면서도 죽음을 거부하고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인물과 정신이 병들어 살의를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욕망을 대비시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질문하게 한다. '얼굴무늬 수막새'와 비슷하게 형상화된 악마의 존재는 그런 병든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엔진 첨가제가 아닐까? 소설 후반부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상치 못한 극적인 반전은 이 작품의 백미(白眉)로 독자에게 소름 끼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죽도록 스스로에게 시달리기
제 1 장 죽도록 이웃에게 시달리기
제 2 장 죽도록 귀신에게 시달리기
제 3 장 죽도록 무당에게 시달리기
제 4 장 죽도록 기억에 시달리기
제 5 장 시달리기에서 벗어나기
제 6 장 악마를 시달리게 하기
작가의 말
Author
박해로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는 중이다. 첫 번째 무속 공포소설인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의 성공 이후 전작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두 번째 장편 『신을 받으라』를 완성했다. 『살-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올빼미 눈의 여자』, 『섭주』 등의 무속 호러 소설과 『전율의 환각』으로 시작되는 귀경잡록 시리즈로 그는 자신만의 공간을 계속 넓혀가는 중이다.

2012년 박해로 작가는 현진건의 고전소설과 할리우드 영화 스토리를 하이브리드한 「운수 나쁜 날」로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매번 도전하는 풍부한 실험정신은 한국 장르 소설에 대한 진지한 사색이기도 하지만, 작품 배경은 언제나 ‘섭주’로 설정하는 그는 고집스럽게 자기 스타일에 충실한 작가이기도 하다. 『신 전래특급』은 천편일률적인 장르소설 흐름에서 박해로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컬트 소설이다.

공포소설의 영역에서 박해로 작가는 넓게 파는 것보다 깊게 파는 것이야말로 창작의 진가라 자부하며, 가상의 지역 섭주를 무대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개발해냈고 영역의 심화에 몰입하는 중이다. 특유의 무속 오컬트 소설과 조선 러브크래프트 코스믹 소설은 열광적인 팬을 낳았고, 최신작 『외눈고개 비화』는 그만의 독보적인 『귀경잡록』 시리즈의 절정이다. 그는 오늘도 쉬지 않고 새로운 섭주 이야기를 발굴하느라 24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다.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는 중이다. 첫 번째 무속 공포소설인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의 성공 이후 전작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두 번째 장편 『신을 받으라』를 완성했다. 『살-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올빼미 눈의 여자』, 『섭주』 등의 무속 호러 소설과 『전율의 환각』으로 시작되는 귀경잡록 시리즈로 그는 자신만의 공간을 계속 넓혀가는 중이다.

2012년 박해로 작가는 현진건의 고전소설과 할리우드 영화 스토리를 하이브리드한 「운수 나쁜 날」로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매번 도전하는 풍부한 실험정신은 한국 장르 소설에 대한 진지한 사색이기도 하지만, 작품 배경은 언제나 ‘섭주’로 설정하는 그는 고집스럽게 자기 스타일에 충실한 작가이기도 하다. 『신 전래특급』은 천편일률적인 장르소설 흐름에서 박해로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컬트 소설이다.

공포소설의 영역에서 박해로 작가는 넓게 파는 것보다 깊게 파는 것이야말로 창작의 진가라 자부하며, 가상의 지역 섭주를 무대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개발해냈고 영역의 심화에 몰입하는 중이다. 특유의 무속 오컬트 소설과 조선 러브크래프트 코스믹 소설은 열광적인 팬을 낳았고, 최신작 『외눈고개 비화』는 그만의 독보적인 『귀경잡록』 시리즈의 절정이다. 그는 오늘도 쉬지 않고 새로운 섭주 이야기를 발굴하느라 24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