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포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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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07
Pages/Weight/Size 113*183*12mm
ISBN 978896799499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호러를 쓰는 소설가의 희열 한 방울

해외에서 공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의 문학이 활발히 소모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은 위축돼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이너한 공포소설을 고집하는 작가가 있다. 게다가 굶어죽기 딱 좋다는 전업 작가로서 말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전설의 고향]의 추억이 있다. 구미호, 장화홍련, 그리고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 귀신까지.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을 보고 실컷 무서워한 후 느껴지는 일상에서의 안도감은 작가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프랑켄슈타인』을 가공해서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는 공부만 하던 허약한 아이를 일약 떠버리로 만들어 놓았다.

중학교 시설 친구가 추천해준 미성년자관람불가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여러 가지 의미로 ‘끝장나는’ 영화였다. 텔레비전을 뚫고 나오는 『링』의 사다코와 『검은 집』의 사이코패스 사치코는 소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작가처럼 우리 모두는 일정 부분 호러를 먹고 자랐다. 우리의 십대를 책임져준 호러를 우리는 이제 잊어버린 것일까? 이 책은 호러에 대한 노스탤지어이면서 현재진행형인 작가의 일상이다.

공포소설가로서, 호러를 좋아하는 호러광으로서 작가는 정말 호러를 사랑한다. 작가는 이 책을 호러에 바치는 연애편지로 정의했다. 호러에 대한 애절한 사랑과 자기 고백을 보다 보면 능히 그렇게 불러도 마땅할 듯하다.
Contents
프롤로그

〈전설의 고향〉과 《프랑켄슈타인》
폐가 탐험
그 시절 괴담들과 성장통
‘제이슨 부히즈’와 ‘프레디 크루거’
내가 사랑한 공포소설들
《검은 집》과 403호
호러가 ‘호러’하다

에필로그
Author
전건우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성웅 이순신처럼 하루하루 내 삶을 지켜내는 용기를 가지자고,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미스터리 유튜브’ 시리즈,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등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성웅 이순신처럼 하루하루 내 삶을 지켜내는 용기를 가지자고,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미스터리 유튜브’ 시리즈,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