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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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4/01
Pages/Weight/Size 138*214*20mm
ISBN 978896799264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정지용의 감각적이고 향토적인 시
89편을 ‘손글씨’로 쓰면서 감상한다

《손으로 직접 쓰는 향수》는 기존의 《정지용 시집》과 《백록담》에 실렸던 시를 원본으로 삼았다.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인 〈향수〉를 비롯해 〈유리창〉, 〈호수〉 〈고향〉 〈바다〉 등 당대 문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고,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89편의 시를 실었다. 특히 시인이 의도적으로 활용한 방언과 고어, 띄어쓰기 등을 원본대로 살렸다. 따라서 시인이 의도적으로 활용한 방언과 고어가 잘 살아 있어 읽는 맛을 더한다. 책을 펼쳤을 때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실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시를 읽어가면서 ‘손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필기 공간을 마련했다. 독자들은 그의 감각적인 시들을 감상하면서 직접 ‘손글씨’를 쓰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01 향수(鄕愁)
02 산너머 저쪽
03 난초
04 석류
05 슬픈 인상화(印像畵)
06 바다 1
07 바다 2
08 해바라기 씨
09 무서운 시계
10 삼월 삼질 날
11 딸레
12 종달새
13 병
14 말
15 산에서 온 새
16 바람
17 기차
18 고향
19 산엣 색시 들녘 사내
20 내맘에 맞는 이
21 숨ㅅ기내기
22 비ㄷㅡㄹㄱ이
23 가모가와(鴨川)
24 발열(發熱)
25 조약돌
26 지는 해
27 띠
28 홍시
29 산소
30 할아버지
31 별똥
32 무어래요
33 호수 1
34 호수 2
35 호면
36 겨울
37 피리
38 따알리아
39 홍춘(紅椿)
40 저녁해ㅅ살
41 뻣나무 열매
42 엽서에 쓴 글
43 새빨간 기관차
44 밤
45 달
46 절정(絶頂)
47 풍랑몽 1
48 풍랑몽 2
49 바다 3
50 바다 4
51 바다 5
52 홍역(紅疫)
53 비극
54 시계를 죽임
55 아침
56 바람
57 유리창 1
58 유리창 2
59 촉불과 손
60 해협
61 다시 해협
62 지도
63 귀로(歸路)
64 불사조
65 나무
66 은혜
67 별 1
68 임종
69 갈릴레아 바다
70 그의 반
71 다른 한울
72 또 하나 다른 태양
73 조찬(朝餐)
74 비
75 인동차(忍冬茶)
76 붉은 손
77 꽃과 벗
78 폭포 쪾
79 이른봄 아침
80 갑판 우
81 태극선(太極扇)
82 카페·프란스
83 장수산(長壽山) 1
84 장수산 2
85 비로봉(毘盧峰) 1
86 비로봉 2
87 구성동(九城洞)
88 옥류동(玉流洞)
89 나비
Author
정지용
1902년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태어났다. 옥천보통공립학교,휘문고등보통학교,일본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2년 고교생 때 첫 작품 풍랑몽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시문학, 구인회 등의 문학 동인과 가톨릭 청년, 문장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휘문고보 교원을 거쳐 해방 후에는 이화여전교수, 경향신문주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시 납북되어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전쟁으로 인해 폭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아직까지 정확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1926년 일본 유학중 「카페 프란스」 등 9편의 시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33년 9인회를 결성하고 [가톨릭청년]의 편집고문을 맡아 다수의 시와 산문을 발표하였으며, 시인 이상을 문단에 등단시키기도 하였다. 1935년 첫 시집인 『정지용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1939년 [문장]의 추천위원이 되어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이한직, 박남수 등을 등단시켰다. 1950년 한국전쟁이 뒤에 납북되어 사망하였다.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 정지용.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상을 비롯하여 조지훈, 박목월 등과 같은 청록파 시인들을 등장시키기도한 시인이었다.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읍에서 좀 떨어진 구읍의 청석교 바로 옆 촌가에서 한약상을 경영하던 영일 정씨 태국(泰國)을 아버지로 하동정씨 미하(美河)를 어머니로 탄생한 그는 그 당시 풍습에 따라 12살 때(1913) 동갑의 부인 송재숙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처가에서 결혼하였다. 이 부인 사이에 3남 1녀가 태어났으며, 그 가운데 차남과 3남은 6.25사변중에 행방불명 되었고, 현재 장남 구관과 장녀 구원만 생존해 있다.

그는 휘문고보 재학 시절 [서광] 창간호에 소설 「삼인」을 발표하였으며, 일본 유학시절에느 대표작의 하나인 「향수」를 썼다. 1930년에 시문학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전개하였고,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으며 문장지의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해방이 되서는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일하고,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출강하여 시론, 수필, 평문을 발표하였다.
1902년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태어났다. 옥천보통공립학교,휘문고등보통학교,일본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2년 고교생 때 첫 작품 풍랑몽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시문학, 구인회 등의 문학 동인과 가톨릭 청년, 문장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휘문고보 교원을 거쳐 해방 후에는 이화여전교수, 경향신문주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시 납북되어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전쟁으로 인해 폭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아직까지 정확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1926년 일본 유학중 「카페 프란스」 등 9편의 시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33년 9인회를 결성하고 [가톨릭청년]의 편집고문을 맡아 다수의 시와 산문을 발표하였으며, 시인 이상을 문단에 등단시키기도 하였다. 1935년 첫 시집인 『정지용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1939년 [문장]의 추천위원이 되어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이한직, 박남수 등을 등단시켰다. 1950년 한국전쟁이 뒤에 납북되어 사망하였다.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 정지용.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이상을 비롯하여 조지훈, 박목월 등과 같은 청록파 시인들을 등장시키기도한 시인이었다.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북 옥천읍에서 좀 떨어진 구읍의 청석교 바로 옆 촌가에서 한약상을 경영하던 영일 정씨 태국(泰國)을 아버지로 하동정씨 미하(美河)를 어머니로 탄생한 그는 그 당시 풍습에 따라 12살 때(1913) 동갑의 부인 송재숙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처가에서 결혼하였다. 이 부인 사이에 3남 1녀가 태어났으며, 그 가운데 차남과 3남은 6.25사변중에 행방불명 되었고, 현재 장남 구관과 장녀 구원만 생존해 있다.

그는 휘문고보 재학 시절 [서광] 창간호에 소설 「삼인」을 발표하였으며, 일본 유학시절에느 대표작의 하나인 「향수」를 썼다. 1930년에 시문학 동인으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전개하였고, 구인회를 결성하기도 하였으며 문장지의 추천위원으로 활동했다. 해방이 되서는 경향신문의 주간으로 일하고, 이화여대와 서울대에 출강하여 시론, 수필, 평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