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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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05
Pages/Weight/Size 134*200*20mm
ISBN 978896799038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김수환 추기경의 아호는 ‘옹기’다. ‘오물조차 기꺼이 품어 안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망을 담아 지은 것이다. 아호처럼 김수환 추기경은 세상의 낮은 곳에서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은 선종 5주기(2014. 2. 16)를 맞아 그가 미사, 강연, 메모 등을 통해 세상에 내놓은 사랑의 언어를 한데 묶은 것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인간에 대한 사랑,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담은 절절한 말씀들을 묶었다
Contents
엮은이의 글_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입니다
여는 글_하느님의 사랑

1장 | 사랑이 없으면 삶은 빈껍데기

사랑해야 하는 이유 | 사랑 안에 하나 되어 |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 | 진정한 자기애 | 자기희생이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 사랑의 사람 되자 | 사랑이 없으면 삶은 빈껍데기 | 사랑은 모든 계명의 완성입니다 |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 | 보잘것없는 형제 |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 사랑의 빛 속에서 | 이웃 사랑이 곧 예수를 사랑하는 것 | 정의를 거스르는 것은 바로 사랑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 심판의 기준 | 나를 비우는 일 | 가장 반기시는 제물은 사랑 | 사랑은 삶의 진수입니다 | 사랑은 기적보다 강하다

2장 | 사랑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것 | 참사랑의 힘 |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가장 큰 은사 |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 사랑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닙니다 | 세상을 구하는 사랑 | 사랑이 영성의 핵심 | 인간의 길 | 참된 자기실현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서 | 참사랑에는 희생이 따른다 | 어둠과 빛 |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기도 | 행복은 사랑의 연대 안에서 | 사랑의 사람 마더 테레사 | 사랑 때문에 가난한 자가 되신 예수님 | 우리의 형제가 되신 예수님 | 인간을 하나로 엮는 성령

3장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이 없으면 | 사랑이 꽃피기 위해서는 | 어떤 죄인도 다 받아주시는 하느님 | 사랑 안에 살 때 만날 수 있는 분 |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신 주님 | 사랑의 전령 |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는 삶 | 나눔은 행복의 조건 | 용기가 부족한 이유 | 내 이웃을 버려둘 것인가? | 이삭을 줍는 마음으로 | 참된 신앙생활이란 | 사랑은 살기 위한 선택 | 사랑의 나눔 |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4장 | 사랑의 출발점은 가정입니다

가정을 사랑의 공동체로 만들려면 |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 | 효는 하느님 사랑에 대한 응답 | 사랑의 출발점인 가정 | 사랑의 등불 | 결혼을 후회한 적 없습니까? |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 | 사랑은 의지와 은총의 늪에서 피는 꽃 | 사랑은 결심입니다 | 부부의 기쁨이 곧 세상의 평화 | 목숨 바쳐 지켜야 할 사랑

5장 | 하느님의 사랑은 가없어라

‘믿음’이란 무엇인가? |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 “나를 사랑하는 자는” | 사랑받을 자격 | 사랑이 곧 성령이시다 | 삼위일체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 | 큰 사랑을 가진 아버지 | 언제나 먼저 사랑하시는 하느님 | 인간을 귀한 존재로 만드신 하느님 | 우리를 절대로 버리시지 않는다 |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 | 가없는 사랑 | 깊은 도랑을 건너는 의의 | 우리의 부활 | 사랑의 증거, 십자가 | 사랑의 불 | 자아실현의 뿌리 | 너희는 빛과 소금이다 | 진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 착한 목자를 부르시는 예수 |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성령

6장 |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들께

가난하고 봉사하는 교회 | 고통 받는 이들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 |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 사람들의 아픔에 교회도 책임이 있다 | 사랑의 등불로 세상 어둠을 밝히자 | 예수께서는 가난한 하느님을 드러내신다 | 치유자이신 그리스도의 사랑 | 가난을 사르는 사랑의 등불 | 간호와 그리스도의 사랑 | 어려운 형제에게 더 따뜻한 진료를 |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 | 21세기의 사제 | 사제 성화의 날 | 예수님과 함께 살려면
Author
김수환,엄광용
1922년 대구에서 태어나 1951년 사제품을 받았다. 안동천주교회 주임(1951), 김천 성의중고등학교장(1955), 주간 가톨릭시보사 사장(1964)을 거쳐 1966년 44세 때 마산교구장으로 임명됐으며, 1968년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나 2009년 2월 16일 8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교회는 가난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아온 추기경은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 김수환 추기경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자신의 사목 표어처럼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추기경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영광인 동시에 ‘행복한 고난’이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로 ‘신부가 된 것’을 꼽았고, “나는 행운아였다”라고 고백할 만큼 이 시대의 가장 사랑받은 목자였다. 평생을 나눔과 사랑의 사회활동을 통해 항상 살아 있는 시대정신을 보여주었다.

한국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사상가, 실천가로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
1922년 대구에서 태어나 1951년 사제품을 받았다. 안동천주교회 주임(1951), 김천 성의중고등학교장(1955), 주간 가톨릭시보사 사장(1964)을 거쳐 1966년 44세 때 마산교구장으로 임명됐으며, 1968년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가 되었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다.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나 2009년 2월 16일 8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교회는 가난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살아온 추기경은 한국 사회의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 김수환 추기경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자신의 사목 표어처럼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대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추기경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영광인 동시에 ‘행복한 고난’이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로 ‘신부가 된 것’을 꼽았고, “나는 행운아였다”라고 고백할 만큼 이 시대의 가장 사랑받은 목자였다. 평생을 나눔과 사랑의 사회활동을 통해 항상 살아 있는 시대정신을 보여주었다.

한국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사상가, 실천가로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