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별들은 모두 몽골에 모여 있다던데…
몽골에 호수도 있다고? 그 호수가 바다만 하다고?
별과 사막, 호수 찾아 고비사막과 홉스골로 떠난 두 번의 몽골 여행
2030 세대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몽골에 가서 별과 은하수를 보는 것이라고 한다. 푸르공을 타고 매일 5시간 이상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면 몸은 찌뿌둥하지만, 광활한 자연과 마주하고 밤이면 불빛 하나 없는 게르 앞에서 지평선까지 내려오는 별과 은하수를 바라보는 일은 낭만적이기만 하다. 하지만 몽골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손사래 치며 고개를 가로젓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몽골은 여행이 쉽지 않은 곳이라는 편견을 가진 이들도 있다. 『그 해, 몽골』은 이 모든 편견을 깨부수는 책이 될 것이다. 자칭 ‘자발적 워커홀릭 커리어우먼’이었던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몽골에 대해 듣게 되고 강한 끌림을 갖게 된다. 그리고는 오로지 별을 보기 위해 회사에 휴가를 내고 동행들을 구해 몽골로 여행을 떠난다. 처음은 고비사막으로, 두 번째는 홉스골로. 몽골에서 마주한 드넓은 사막과 초원, 별과 은하수로 가득한 밤하늘에 그간의 걱정과 고민거리들을 날려 보내고, 바다 같은 호숫가를 따라 말을 타며 공해 없는 대자연을 누린다. 여행에서 돌아와 그곳에서 느꼈던 평온함과 행복감을 잊지 않으려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고,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Contents
프롤로그 - 몽골, 그 끌림에 대하여
PART 1. 그렇게 여행이 시작되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별 하나 보고 떠난 운명 같은 몽골 여행
때가 맞으면 일은 알아서 풀린다
여행 준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PART 2. 첫 번째 몽골, 고비사막을 가다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칭기즈칸공항으로
우리만의 5성급 호텔
고비사막 투어의 시작
몽골의 그랜드캐니언 차강소브라가
유목민 게르에서 본 첫 은하수
몽골의 설산과 신기루 그리고 달란자드가드
사막지대 초원 겸 얼음협곡 욜린암
은하수와 별똥별이 함께하는 캠핑
변수가 불러오는 특별한 경험
오르다 죽을지도 모를 고비사막 홍고르엘스
낙타와 함께한 모래사막 산책
유목민 게르와 아기 염소
지구 최초 공룡알 발견지 비양작
공룡화석과 함께한 여행자 게르
간절함이 하늘과 맞닿는 곳 바가가즈린촐로
투어의 마지막 별이 빛나는 밤
한국을 닮은 울란바토르 서울의 거리
칭기즈칸공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로
PART 3. 두 번째 몽골, 홉스골에 가다
다시, 몽골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울란바토르 신공항으로
울란바토르에서 환전하고 장보고
무시할 수 없는 미니사막 엘승타사르하이
낙타트레킹과 꿀맛 삼겹살
아는 만큼 보였던 카라코룸 에르덴조 사원
진흙탕에 빠진 푸르공과 몽골의 사계
분명 안 좋았지만 좋았던 쳉헤르 온천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촐로트 협곡
그대로 빨려 들어갈 것 같던 허르거 화산
호수 같지 않은 호수 테르히 차강호수
동화 같은 낭만을 보여준 신이데르 캠핑
얼음을 품은 아름다운 호수 홉스골
자연과 하나 되는 숲속 승마트레킹
정 넘치는 유목민이 사는 언덕 위의 파란 집
불강 오랑터거 화산이 만들어준 선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술
2% 부족한 몽골 기념품 쇼핑
추억을 남긴 채 다시 일상으로
PART 4. 당신의 삶에도 여행이 필요하다
별 하나의 행복을 찾아서
몽골 여행에 필요한 용기
몽골의 비는 좋은 인연을 데리고 온다
당신이 궁금해 할 이야기
에필로그 - 당신의 몽골이 여기서 시작되기
Author
신미영
일로 만나지만 않으면 한없이 좋은 사람.
내성적인 사람들 중 그나마 외향적인 사람.
여행을 비롯해 새로운 경험을 반기는 사람.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정 많은 사람.
긍정 마인드와 밝은 성격에 적당한 센스가 장착된 사람.
이런 사람이 15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연차와 능력을 쌓고는 자발적 워커홀릭 커리어우먼이 되었다. 1년 365일 중 250일 넘게 일만 하며 살아가다 배터리 방전 신호를 깨닫고 떠난 운명 같은 몽골 여행. 그곳에서 마주한 광활한 자연과 별과 은하수로 가득한 밤하늘은 그간의 걱정과 고민거리들을 날려주었다. 그때 그곳에서 느꼈던 평온함과 행복감을 잊지 못해 다시 한번 찾게 된 몽골에서 새로운 매력들을 접한 후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연재한 블로그 글이 『그 해, 몽골』이라는 책으로 세상 밖에 나오게 되었다.
일로 만나지만 않으면 한없이 좋은 사람.
내성적인 사람들 중 그나마 외향적인 사람.
여행을 비롯해 새로운 경험을 반기는 사람.
누군가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정 많은 사람.
긍정 마인드와 밝은 성격에 적당한 센스가 장착된 사람.
이런 사람이 15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연차와 능력을 쌓고는 자발적 워커홀릭 커리어우먼이 되었다. 1년 365일 중 250일 넘게 일만 하며 살아가다 배터리 방전 신호를 깨닫고 떠난 운명 같은 몽골 여행. 그곳에서 마주한 광활한 자연과 별과 은하수로 가득한 밤하늘은 그간의 걱정과 고민거리들을 날려주었다. 그때 그곳에서 느꼈던 평온함과 행복감을 잊지 못해 다시 한번 찾게 된 몽골에서 새로운 매력들을 접한 후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연재한 블로그 글이 『그 해, 몽골』이라는 책으로 세상 밖에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