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이 그린
신비롭고 아름다운 ’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가 지고 캄캄한 밤이 되면 달이 떠올라 우리를 부드럽게 비춥니다. 우리가 꿈속을 헤매는 동안에도, 달은 묵묵히 은빛으로 세상을 빛나게 하지요. 달빛 아래, 저 먼 남쪽 해변에서는 수백 마리의 거북들이 모래밭으로 헤엄쳐 올라와 알을 낳고, 추운 남극의 펭귄들은 옹기종기 모여 서로의 온기를 나눕니다. 철새들은 달빛이 비추는 길을 따라 더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밤의 세상은 고요한 듯 생명력이 넘치고 생기 있게 살아 움직입니다.
『달』은 우리가 잠든 밤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깔로 그려 냅니다. 밤하늘에서 은빛으로 빛나며 모양을 바꾸는 달의 모습과 아름다운 밤의 풍경, 그 속에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동물들의 모습이 흥미롭게 담겨 있습니다.
Author
퍼트리샤 헤가티,브리타 테큰트럽,김은재
두 딸과 남편과 햄스터와 함께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에 살고 있다. 어린이책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다. 익살스러운 이야기에서부터 사랑스러운 감정을 담은 이야기까지 글로 표현하는 재주가 뛰어나다. 주요 작품으로 『꼬마 유령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고마워요!』 등이 있다.
두 딸과 남편과 햄스터와 함께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에 살고 있다. 어린이책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다. 익살스러운 이야기에서부터 사랑스러운 감정을 담은 이야기까지 글로 표현하는 재주가 뛰어나다. 주요 작품으로 『꼬마 유령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고마워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