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지저분한 게 좋아

$10.26
SKU
9788967497194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1/30 - Wed 02/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1/27 - Wed 0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11/04
Pages/Weight/Size 260*260*10mm
ISBN 9788967497194
Description
넌 지저분한 게 정말 좋니?

고양이와 강아지는 친구 사이예요. 둘은 아주 친하지만 아주 다르지요. 고양이는 장난치고 주변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했어요. 강아지는 깔끔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했지요. 어느 날, 고양이는 어딘가에서 물건들을 잔뜩 가지고 와서 산처럼 높이 쌓아 올렸어요. 그리고 아주 행복해했지요. 고양이는 강아지에게 자랑스러운 듯이 말했어요. “저것 봐. 정말 멋있지 않니?” 고양이의 말에 강아지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어요. 하지만 금세 얼른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지요. 고양이는 강아지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어요. 치우는 것 대신 한쪽에 밀어 두었어요. 고양이가 밀어 놓은 물건들은 숲속을 어지럽히고 말았어요. 숲속에 있는 동물들은 너무나 화가 났어요. 동물들은 물건들을 다시 밀어 버렸어요. 결국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오고 말았지요. 강아지는 지저분한 것들을 정리하자고 고양이를 설득했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강아지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오히려 장난만 더 칠 뿐이었어요. 고양이가 어지럽힌 것을 깨끗하게 치울 수 있을까요?

『지저분한 게 좋아』는 장난기 많고 어지럽히기 좋아하는 고양이와 깔끔하고 깨끗한 강아지의 이야기예요. 둘은 친구 사이이지만 성향은 아주 다르지요. 고양이가 어지럽힌 것을 치우고 싶어 하는 강아지는 계속 고양이를 설득해요. 하지만 그럴수록 고양이의 장난기는 더 심해지기만 하지요. 고양이와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마치 아이와 엄마를 보는 것 같아요. 장난기 심하고 장난감을 치우지 않는 아이와 장난감을 치우고 정리하고 싶어 하는 엄마의 모습이 투영된 것 같지요. 그림책을 읽은 뒤 고양이와 강아지 중에서 누구의 행동이 더 마음에 드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집 안 정리를 해 보세요. 어지르고 지저분하게 만드는 일도 재미있지만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하는 과정도 알차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Author
모디 파월-턱,리처드 스마이스,최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