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또 다른 세상

배낭 메고 여섯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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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28
Pages/Weight/Size 152*225*21mm
ISBN 978896745111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배낭여행에도 품격이 있다!
주제와 스토리가 있는 배낭여행


여행이라고 다 같은 여행은 아니다. 여행에도 기술이 있다. 여행 테크닉 얘기가 아니다. 누구와 어디를 어떤 방식으로 가느냐에 따라 여행이 주는 의미에 천양지차가 생긴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지만 남따라 분위기에 편승해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주제를 찾아 자기만의 여행을 기획하고 자기만의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사람, 그런 스타일의 여행자를 위한 책이다. 저자의 시선과 사색을 따라가다보면 어떤 여행을 추구해야 하는지 저절로 깨달을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내 여행 에너지원은 호기심

제1장, 왕궁과 패밀리
01. 왕궁: 구름 위의 산책
02. 알함브라: 머물고 싶은 단 하나의 궁전
03. 톱카피 사라이: 화장하지 않은 제국의 민낯
04. 베르사이유 궁전: 매일 그곳에서 또 다른 태양이 뜨고 졌다
05. 호프부르크: 공연 도중 막이 내려진 오페라
06. 페테르고프 궁전: 러시아도 유럽이다
07. 자금성: 마지막 황제는 마오(毛)
08. 교토 고쇼: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을 가문
09. 포탈라 궁: 바람만이 아는 대답

제2장, 광장과 무대
01. 광장: 놀이터 vs. 싸움터
02. 아고라: 서양문명의 스타팅 포인트
03. 소깔로 광장: 아메리카가 유럽되다
04.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달팽이와 참새
05. 마요르 광장: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06. 콩코르드 광장: 세상 속으로 스며든 DNA
07.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전광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08. 붉은 광장: 러시아는 여전히 짜르를 필요로 한다
09. 천안문 광장: 차이나 스테이지(Stage)

제3장, 사원과 쉼터
01. 사원: 고단한 영혼의 에너지 충전소
02. 쉐다곤 파고다: 남방불교 랜드마크
03. 조캉 사원: 떠나기 전에 그리움부터 밀려오는 땅
04. 료안지(龍安寺): Less is more
05. 성탄교회: 그날 이후 서양사는 달라졌다
06. 성묘교회: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의 끝
07. 베드로 성당: 시대를 완성해 간 천재들의 합작품
08. 쉴레이마니예 모스크: 텅 빈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
09. 마스지드 네가라: 가끔은 예상이 빗나갈 때가 더 좋다
10. 도하니 시나고그: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11. 파슈파티나트 사원: 여행은 환상을 깨는 과정
12. 베이징 공묘(孔廟): 철 지난 바닷가
13. 신사(神社): 신이 꼭 특별한 존재라야 하나?
14. 도관(道觀): 종교의 원형질과 I want vs. I will

제4장, 박물관과 눈
01. 박물관: 작품 하나 인생 하나
02. 루브르 박물관: 우물 밖 첫 나들이
03. 대영 박물관: 장물 가득한 보물창고
04. 바티칸 박물관: 꿈결에 님 만난듯
05. 에르미타주: 네바 강변에 핀 해바라기
06. 뉴욕 메트로폴리탄: 전시품보다 더 고귀한 것
07. 국립고궁박물원: 타이페이에서 만난 조선 선비
08. 멕시코시티 인류학 박물관: 편안한 전시공간, 불편한 유물
09.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 서양예술 원본 파일
10. 이집트 박물관: 영생을 꿈꾸던 사람들

제5장, 묘지와 보너스
01. 묘지: 방점은 카르페 디엠(Carpe Diem)
02. 크리스천: 부활의 그날을 기다리며
03. 무슬림: 강한 신앙심 허술한 묘지
04. 불자(佛者): 삼사라(samsara)가 끝나는 그날까지
05. 힌두(Hindus): 강물 위로 흘려보내는 카르마(Karma)
06. 유대(Jews): 유랑의 종착역
07. 유자(儒者): 사람에게 만드는 무덤
08. 임바밍(Embalming): 상징조작의 극단
09. 타지마할: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무덤
10. 피라미드: 타임머신이라도 있다면

제6장, 자연과 시간
01. 자연: 여행이 끝이 없는 이유
02. 토레스 델 파이네: 바람이 지배하는 땅 파타고니아
03. 통가리로: 낯선 행성으로의 초대
04. 마사이마라: 오늘도 내일도 하쿠나 마타타
05. 이집트 사막: 매일 아침 아내는 사막에 간다
06. 페리토 모레노 빙하: 인생은 빙하 사이클 두번이면 끝난다
07. 나이아가라 폭포: 물보다 강한 것은 무엇?
08. 우유니 소금호수: 지상 최대의 모자이크화
09. 미 서부 캐년들: 이곳에 서면 세상사는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10. 파미르 고원: 그들은 세상이 그립고 나는 그들이 그립다

에필로그: 지나온 날들의 그리움, 남아있는 날들의 설레임
Author
윤영
80년대 대학(연세대)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했고, 90년대부터 몇 가지 일을 통해 세상을 경험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해 한창 일할 때도 틈만 나면 여행할 궁리를 했고, 수시로 배낭을 꾸리다 보니 결국 여섯 대륙에 발을 디뎠다. 『여행 또 다른 세상』는 평소 버킷리스트에 올려 두었던 여행지를, 아내와 함께 틈틈이 돌아다닌 경험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80년대 대학(연세대)에서 사회과학을 공부했고, 90년대부터 몇 가지 일을 통해 세상을 경험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해 한창 일할 때도 틈만 나면 여행할 궁리를 했고, 수시로 배낭을 꾸리다 보니 결국 여섯 대륙에 발을 디뎠다. 『여행 또 다른 세상』는 평소 버킷리스트에 올려 두었던 여행지를, 아내와 함께 틈틈이 돌아다닌 경험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