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 어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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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01
Pages/Weight/Size 125*188*20mm
ISBN 978896744255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우아’할 줄 알았던 어른 생활이 실상은 ‘우와??’의 연속이란 걸 알게 되고, 고민이란 해결되는 게 아니라 더 큰 고민으로 잊혀진다는 것을 반복 학습한 후에야 본격적으로 어른 생활은 시작된다. 먼저 이 과정을 건너온 저자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어른 생활의 진면목과 진짜 어른이 되는 지혜를 언니처럼 친구처럼 젊은 독자들에게 조곤조곤 전한다.

십 대 때는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기보다 이미 정해진 삶에 적응하기 바쁘다.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이 정해진 이 시기는 어른이 되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우아하고 멋있어 보인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을 만큼.

하지만 진짜 어른이 되면 가장 괴롭히는 건 바로 ‘결정’이다. 어른 생활이 깊어질수록 선택 항목은 세분화하고 늘어나 선택을 미루거나 결정을 기피하기도 한다. 그래도 결국 결정해야만 하고 그것에 책임지는 것, 심지어는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어른 생활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곧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만 하는 수많은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이고, 왜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는지,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 생기 있는 어른 생활로 이끌어주는 에피소드 48편이 실려 있다. 일상의 순간에서, 인생의 길목에서 ‘어른스러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본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Contents
Part 1.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우와······한 어른 생활 / 나를 수집하는 중입니다 / 오늘도 실수만 한 나에게 / 내 성실을 무너뜨리는 이평균, 김보통 / 주먹을 꽉 쥔 하루 / 어른의 세상 / 무난함이라는 규격 / 누가 제일 불쌍할까 / 보잘것없지만 멋진 어른 / 외로움은 너무 비싸 / 고요가 주는 것들 / ‘그냥’이 제일 어려워 / 나이가 의미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 / 어른은 스스로를 제일 모른다

Part 2. 나에게 친절한 어른이 되고 싶어

칼퇴 하는 여잔 다 예뻐 / 객관식 삶을 종료합니다 / 뜨거웠던 순간들을 잊지 말아요 / 언제든 멈춰도 된다 / 나의 사랑하는 딴짓 / 외롭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당신의 따뜻한 꿈으로 / 당신이 자신을 의심하지 말았으면 해요 / 밥 같이 먹자는 말 / 삶의 숨겨진 목록 / 오늘은 정말 우울한 날이었어 / 나를 기특하게 여길 것 / 곧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될 것이다 / 달콤한 나의 세계 / 마음이 다치면 몸도 아프다 / 익숙함과 낯섦 사이의 위스키 / 장거리와 단거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Part 3. 피곤에 지지 말자, 어른

민폐 끼칠 줄도 알아야 덜 외롭지 / 어른에겐 혼자 울 공간이 필요해 / 한번 구두에서 내려온 여자는 다시 올라갈 수 없다 / 청춘의 영역 / 어른 예방주사 / 나 투자 사용법 / 내 삶에 별점을 매기지 말 것 / 오직 나만을 위한 길 /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의 입구 / 바다에 빠질 순 있지만 오래 머물 순 없어 / 나의 밤 열 시가 반짝거리기를 / 불금 말고 쿨금 어때요? / 이별을 알게 된 여름밤, 너에게 / 저녁 시간을 돌려받고 나서야 / 사랑하는 나의 초록색 테이블 / 자존감보다 자기 연민 / 겨울 다음에는 봄이 온다, 누구에게나
Author
이현진
따뜻하고 즐거운 것만이 최고인 삶을 추구한다. 꿈꾸던 어른이 되지는 못했지만 의외로 즐겁게 살고 있다. 따뜻하고 즐거운 글로 고단한 어른들을 토닥여 주며 살고 싶다. 제6회 카카오 브런치 대상 수상작인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잘해 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를 썼다.
따뜻하고 즐거운 것만이 최고인 삶을 추구한다. 꿈꾸던 어른이 되지는 못했지만 의외로 즐겁게 살고 있다. 따뜻하고 즐거운 글로 고단한 어른들을 토닥여 주며 살고 싶다. 제6회 카카오 브런치 대상 수상작인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잘해 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