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의 신화

인공지능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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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1
Pages/Weight/Size 142*205*20mm
ISBN 9788967354633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오류투성이 ‘종말 비즈니스맨’과 ‘특이점 예언자’들을 고발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특이점 옹호’에 대한 유럽 대륙의 반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윤리위원장의 ‘양심의 목소리’


기계가 곧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가? 지금 세상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로 양분되고 있다. 많은 과학자는 기계가 인간을 능가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다른 한편 우리를 구원하리라 기대하기도 한다. 지금은 많은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이 과학자들의 예언과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상당한 사람들이 호모사피엔스의 종말(파국이론)을 예언하는 것을 가슴 졸이며 듣길 원한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는 감탄과 전율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 예로 케임브리지 대학의 실존 리스크 연구 센터는 인류 멸망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주문한다. 그는 1970년대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과학자다. 또한 철학적 측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포괄해 이론적 모델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기술적 전망을 과장하지 않고, 그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정치적, 윤리적 관점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Contents
제1장 절박한 상황
성명│테크노 예언자│대전환
제2장 기술적 특이점
최초의 시나리오│SF에서 과학으로│특이점이 도래하는 시기│본래 ‘특이점’이란
제3장 지수함수적인 폭발
체스 판에 놓인 보리쌀│반도체 칩 위의 트랜지스터│무어의 법칙은 일반화할 수 있는가?│논리적 모순│물리적 한계│경험에 의거한 반론: 종의 대량 멸종│지능과 연산 능력
제4장 컴퓨터는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
자기 복제 기계│기계 학습│빅 데이터│리스크의 정도│기계 학습 알고리즘의 분류│컴퓨터의 창조성
제5장 현대의 그노시스
인공지능을 ‘가상’으로 인식하다│또 하나의 가상, 그노시스
제6장 다가올 미래
인간이 필요 없는 미래│전조 vs 계산│미래의 변모│가능성, 개연성, 신빙성
제7장 특이점과 종말론
시간의 토폴로지│미래의 가지│파국이라는 전환점│비극의 귀환
제8장 거짓 인류애
방화범인 소방관│분배의 경제와 파탄의 경제│선전│거짓 선의, 거짓 배려│눈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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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장가브리엘 가나시아,이두영
인공지능 전문가, 철학자, 인지과학자. 파리6대학 정보과학 교수.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 지배적인 프로그램을 향하여』 『인간의 유산』 『인지과학』 등이 있다. 특히 그의 『정신을 가진 기계』는 이 분야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1970년대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그는 고전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기계 학습을 연구했고, 철학자들의 다양한 윤리적 견해를 포괄하는 이론적 모델을 세우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도 주 연구 분야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학, 철학, 역사 분야의 결과물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피에르 에 마리 퀴리 대학 정보학연구소에서 인지 모델, 머신 러닝 등 인공지능 연구팀 ACASA를 20년 넘게 이끌어왔다. 2016년부터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윤리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으며, 프랑스 국립연구기구ANR의 프로젝트 ‘윤리와 자립 에이전스EthicAA’에도 참가해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자율형 병기의 개발 금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철학자, 논리학자,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것이다. 인공 에이전트의 능력을 제한함으로써, 오늘날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윤리적·법적으로 문제없이 운용될 수 있음을 보증하는 게 목표다.
인공지능 전문가, 철학자, 인지과학자. 파리6대학 정보과학 교수.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 지배적인 프로그램을 향하여』 『인간의 유산』 『인지과학』 등이 있다. 특히 그의 『정신을 가진 기계』는 이 분야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1970년대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그는 고전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기계 학습을 연구했고, 철학자들의 다양한 윤리적 견해를 포괄하는 이론적 모델을 세우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도 주 연구 분야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학, 철학, 역사 분야의 결과물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피에르 에 마리 퀴리 대학 정보학연구소에서 인지 모델, 머신 러닝 등 인공지능 연구팀 ACASA를 20년 넘게 이끌어왔다. 2016년부터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윤리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으며, 프랑스 국립연구기구ANR의 프로젝트 ‘윤리와 자립 에이전스EthicAA’에도 참가해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자율형 병기의 개발 금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철학자, 논리학자,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것이다. 인공 에이전트의 능력을 제한함으로써, 오늘날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윤리적·법적으로 문제없이 운용될 수 있음을 보증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