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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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5/08
Pages/Weight/Size 152*214*22mm
ISBN 9788967354152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오늘, 과학이라는 메뉴의 브런치 어때요?

대통령을 뽑는 데도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물리학자나 수학자들은 카지노에서 더 유리하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더 이상 3할대 타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이세돌이 알파고에 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 타임슬립은 가능할까? 중력파가 발견되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틀린 걸까?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오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북한은 정말 핵폭탄을 가지고 있는 걸까? 4대강 공사는 우리에게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양자역학, 알파고, 중력파, 우라늄 실험, 블랙홀…… 명칭도 생소하고 책을 읽어가며 공부해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과학적 지식이다. 그래서 대부분 물리학은 고등학교 교과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과학지식이 아니고서는 우리 세상에 설명될 수 없는 것이 많다.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상대성 이론』 『물리학 클래식』 등의 저서를 통해 어렵다고만 생각된 과학을 쉽게 설명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도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운 물리학적 지식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어나간다. 저자는 “생존에 유리한 (그래서 익숙한) 사고방식이 자연의 근본 질서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이 겨우 100여 년 전”이라면서 그래서 현대 물리학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다른 한편 일상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또 물리학이므로 그것이 진정으로 자연이 작동하는 방식이라면, 엄청난 지적 고통이 따르더라도 한번쯤은 알아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이 책은 저자가 라디오 프로그램의 과학 코너를 통해 다루었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리학에 관해 대담으로 엮은 것이다. 당시 제작진이 “초등학생조차 이해할 수 있는 과학 이야기”로 풀어달라고 주문한 터라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에게 적합할뿐더러, 인문학과 정치학·사회학을 과학과 접목시키고 있기에 과학의 쓸모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대통령 선거 결과를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방법,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과학적 진실, 4대강 사업에 대한 위험성과 같은 정치적 이슈부터 타임슬립 드라마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접근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말 그대로 브런치를 먹으며 물리학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책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서화숙 언론인·헌집트러스트 대표
프롤로그
가볍게 브런치 어때요?

MB가 한 방에 훅 가지 않는 이유
평행우주, 무한개의 우주
신의 입자를 발견하다
핵폭탄의 원리
물리 법칙과 ‘석궁 교수’ 그리고 박근혜
4할 타자가 사라진 이유
올림픽 체조가 보여준 과학의 힘
맨해튼 프로젝트의 비밀
과학계의 얼룩, 데이터 조작의 역사
일본은 왜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가
과학계의 떠오르는 혜성, 중국
갈릴레오와 종교재판
북한의 수소폭탄시험, 어떻게 될 것인가
스타워즈 광선검은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당연히 외계인은 존재하지 않겠는가
사주팔자와 고전역학
중력파의 발견
미니 블랙홀의 위력
가상현실 기술이 바꾸는 실제 세계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
인공지능, 너무나 가까운 미래
쌍둥이 모순
야구는 과학이다
다이아몬드 행성은 가능한가?
한 여성 화학자의 비극
100년에 걸친 염색체 지도의 완성
미세먼지, 과학이 해결할 수 있을까?
새로운 입자가 발견될 것인가
우주는 생각보다 더 빨리 팽창한다
주노, 남편 주피터를 만나러 가다
오존층이 회복된다
사라진 새 입자
물리학자는 카지노를 잘할까?
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인공 블랙홀
중국, 우주 개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인가
현실이 가상현실이라면?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화성, 지구의 미래?
슈퍼문이 떴다
망원경, 거대함을 향해 내딛는 진보
공룡 화석, 진화의 비밀을 밝혀줄 것인가
추진제 없이 날 수 있을까?

에필로그
브런치 뒤의 커피 한 잔

주·참고자료
Author
이종필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입자물리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고등과학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연구원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물리학 클래식』,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신의 입자를 찾아서』, 『사이언스 브런치』 등이 있다. 『최종이론의 꿈』 『블랙홀 전쟁』,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물리의 정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단편소설 『동방홍 원정기』를 SF 소설집 『떨리는 손』에 발표했다. 『빛의 전쟁』은 이종필이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입자물리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고등과학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연구원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물리학 클래식』,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신의 입자를 찾아서』, 『사이언스 브런치』 등이 있다. 『최종이론의 꿈』 『블랙홀 전쟁』,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물리의 정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단편소설 『동방홍 원정기』를 SF 소설집 『떨리는 손』에 발표했다. 『빛의 전쟁』은 이종필이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