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처럼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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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2/28
Pages/Weight/Size 145*215*20mm
ISBN 978896735034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과거 조상들의 '오래된 만남'에서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엿보고자 하는 '오래된 만남에서 배운다' 시리즈 1권. 자신을 낮춤으로써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준 퇴계의 삶을 그의 일상과 인간관계 속에서 살펴본다. 이 책은 퇴계와 여성의 만남을 통해 유학자 퇴계가 아닌 자연인 퇴계의 인성에 깃든 섬김의 리더십을 발견하고자 한 시도다.

저자는 30년 넘게 경제 관료로 공직에 있다 몇 년 전부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병일 원장이다. 그는 서울대 사학과 재학시절 가졌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오랜 관심과 안동을 비롯한 지방에 남아 있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되살려내는 현장 지휘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책은 무엇보다 '퇴계와 여인'의 만남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유학자의 삶에서 여성은 보통 조용한 배경이거나 일탈의 표상이거나 할 때가 많다. 하지만 퇴계의 삶을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이라는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그 다리 너머에 퇴계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퇴계와 여성의 만남을 '퇴계가 섬긴 여인들'과 '퇴계를 만든 여인들'로 크게 구분해서 보고 있다.
Contents
책을 펴내면서
여는 글

제1장|퇴계가 받든 여인들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 | 권씨 부인과의 만남 | 제사 음식을 집어먹다 | 흰 도포 자락을 빨간 헝겊으
로 꿰매다 | 죽령에서 부인의 영구靈柩를 맞이하다 | 처가의 제사를 모시다 | 장모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다 | 군자의 도道는 부부에게서 시작된다 | 서로를 손님처럼 공경하라 | 시아버님 묘소 가까이에
묻어달라 | 청상과부 홀로 빈소를 지키니 어찌 할꼬

제2장|퇴계를 만든 여인들

어머니 춘천 박씨 | 동안학발의 할머니 영양 김씨

제3장|퇴계, 백성을 받들다

백면서생, 농사를 염려하다 | 향촌의 질서를 바로잡다 | 귀천을 가리지 않고 존중하다 | 남의 자식을
죽여서 내 자식을 살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 | 대장장이에게 배움의 길을 터주다 | 의롭지 않은 것은
멀리하라 | 출처와 명분이 확실치 않은 물건은 사양하다 | 혐의를 경계하다 | 가난할수록 더욱 즐겨
라 | 가짓잎·무나물·미역으로 차려진 밥상 | 비석 대신 조그마한 돌을 세워라

주註
Author
김병일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공직에 들어가 2005년까지 경제관료로 봉직하며 통계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거쳤다.

2008년 2월 경북 안동으로 내려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11년 넘게 퇴계 선생의 고향 도산에서 주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장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겸하며 국학 진흥과 인문가치 고양에 기여하였다.

지금은 퇴계 선생을 모신 안동의 도산서원 원장과 고봉 선생을 배향한 광주의 월봉서원 원장을 함께 맡으며 선현들의 고귀한 향기를 맡고 있다. 퇴계 선생이 소요하던 계상과 도산을 새벽마다 거닐며 선생이 소원했던 착한 사람이 많은 살기 좋은 세상을 그리며 즐겁게 만년을 보내고 있다. 2019년 봄에는 450년 전 선생께서 벼슬에서 물러나 마지막으로 귀향했던 한양에서 도산까지 800리 길을 12일 동안 걸으며 ‘퇴계의 구도(求道)길’을 세상에 제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퇴계처럼: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2012), 《선비처럼》(2015)이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공직에 들어가 2005년까지 경제관료로 봉직하며 통계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거쳤다.

2008년 2월 경북 안동으로 내려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11년 넘게 퇴계 선생의 고향 도산에서 주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장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겸하며 국학 진흥과 인문가치 고양에 기여하였다.

지금은 퇴계 선생을 모신 안동의 도산서원 원장과 고봉 선생을 배향한 광주의 월봉서원 원장을 함께 맡으며 선현들의 고귀한 향기를 맡고 있다. 퇴계 선생이 소요하던 계상과 도산을 새벽마다 거닐며 선생이 소원했던 착한 사람이 많은 살기 좋은 세상을 그리며 즐겁게 만년을 보내고 있다. 2019년 봄에는 450년 전 선생께서 벼슬에서 물러나 마지막으로 귀향했던 한양에서 도산까지 800리 길을 12일 동안 걸으며 ‘퇴계의 구도(求道)길’을 세상에 제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퇴계처럼: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2012), 《선비처럼》(2015)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