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는 질풍노도·낭만주의와 함께 가장 독일적인 문학 사조다. 1910∼1920년 일어났던 표현주의 운동은 기존 사회와 문화를 비판하고 인간의 변화와 사회의 개혁을 노래했다.
이 책은 30년간 독일 표현주의 문학을 연구하고 강의한 김충남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하고 새로운 글을 추가해 엮은 것이다. 시·희곡·산문 작품을 세계의 종말, 대도시, 전쟁, 부자 갈등, 새로운 인간, 광기와 광인 등의 주제에 따라 살펴본다.
Contents
머리말
제I부 표현주의의 개념
제II부 표현주의 시
제1장 특징
제2장 세계의 종말과 대도시: 호디스, 하임
제3장 시체 공시장: 벤
제4장 오펠리아: 하임, 벤, 브레히트
제5장 전쟁: 슈타들러, 하임, 트라클
제6장 사랑, 에로스 그리고 섹스: 벤
제III부 표현주의 희곡
제1장 주제와 형식
제2장 자연주의에서 표현주의로: 베데킨트
제3장 부자 갈등: 하젠클레버
제4장 고유한 뉘앙스의 실현과 은유에 대한 투쟁: 슈테른하임
제5장 새로운 인간의 실험: 카이저
제6장 새로운 인간으로의 변화: 톨러
제7장 개전과 구원: 베르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