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출발해 프로이트, 융, 포스트먼을 지나 매클루언에 이르는 지적 여행. 아서 버거는 저명한 커뮤니케이션 사상가들의 핵심적인 글을 뽑아 명쾌한 해석을 덧붙였다. 난해한 개념과 이론을 친절한 설명과 예시로 풀어내 사전 지식이 부족한 독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문화에 대한 훌륭한 개관이자 최고의 사상과 접할 수 있는 입문서다.
의식은 빙산과 같은 것일까? 광고는 인간의 상품화를 낳는가? 동화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 짧은 단편 50개를 묶은 이 축약적인 안내서는 소쉬르, 레비 스트로스, 드 세르토, 라스웰, 매클루언, 포스트먼 등 커뮤니케이션/문화 이론가들이 사용한 중요 개념들을 소개한다. 아사 버거가 달아놓은 명쾌한 설명은 정신분석학, 기호학, 유머, 타자,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등의 키워드를 가로지른다.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급변하는 미디어의 세계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지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적절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역자 서문
감사의 말
서문: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01 피터 팝 말과 커뮤니케이션
02 페르디낭 드 소쉬르 기호와 기호학
03 루이스 캐럴 험프티 덤프티가 말하기를, 내가 단어를 사용할 때에는 …
04 지그문트 프로이트 단어의 상반된 의미들
05 조나단 컬러 사회는 개인에 우선한다
06 바실 번스타인 언어 코드
07 메리 더글러스 구조주의 시각
08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문화와 무의식
09 조지 레이코프와 마크 존슨 은유의 중요성
10 로만 야콥슨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유형
11 해럴드 라스웰 라스웰 공식
12 메이어 에이브럼스 예술과 사회: 유형
13 마이클 홀퀴스트 커뮤니케이션의 대화적 측면
14 캐서린 리스먼 이야기로서 대화
15 데보라 태넌 남자와 여자는 언어를 다르게 사용한다
16 로저 에이브러햄스 흑인 화법
17 벨 훅스 유색인과 미디어
18 앨버트 메러비언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19 폴 에크먼과 테런스 세즈노프스키 얼굴 표정
20 루스 루빈스타인 커뮤니케이션으로서 패션
21 요한 하위징아 상징주의와 종교
22 칼 융 상징의 의미
23 밀턴 새피어스틴 여성성의 상징으로서 집
24 하비 콕스 미스 아메리카의 신화적 의미
25 안토니 코르테즈 광고의 여성 이미지
26 볼프강 하우크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의 힘
27 롤랑 바르트 신화와 사회
28 이완 와트 신화로서 로빈슨 크루소
29 브루노 베텔하임 동화와 심리
30 마셜 매클루언 뜨거운 미디어와 차가운 미디어
31 프레드릭 제임슨 포스트모더니즘의 충격
32 잭 솔로몬 포스트모던의 눈
33 한스 엔첸스베르거 정신과 미디어
34 에스펜 올셋 사이버 텍스트와 비디오게임
35 밥 스타인 디지털 미디어
36 하워드 라인골드 지혜로운 군중
37 구스타브 르 봉 군중이 생각하는 법
38 마틴 그로챤 텔레비전과 예술
39 닐 포스트먼 죽도록 즐기기
40 미셸 드 세르토 미디어의 서사
41 마틴 에슬린 드라마 매체로서 텔레비전
42 사이몬 프리스 록 음악의 힘
43 유리 로트만 예술 텍스트
44 사이몬 레서 정신분석학과 문학
45 윌리엄 프라이 유머와 커뮤니케이션
46 아리스토텔레스 희극에 대하여
47 앨런 고완스 예술은 무엇을 하나?
48 수전 손택 해석과 예술
49 기 드보르 스펙터클의 사회
50 스튜어트 홀 재현과 차이
용어 해설
참고문헌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저자 소개
Author
아서 아사 버거,이영주,이설희
미국 대중문화 분야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비평가다. 미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1965년부터 2003년까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에 재직했으며, 현재는 같은 학교의 방송·전자커뮤니케이션예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관심사는 대중문화 및 소비문화이며, 지난 40여 년간 기호학과 정신분석학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을 접목한 방법론으로 매스미디어, 만화, 유머, 광고, 여행 등 다양한 장르와 영역을 아우르는 6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문체와 아카데믹 미스터리 소설과 같은 독특한 글쓰기 방식을 통해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개성적인 저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 『대중매체비평의 기초』,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문화비평: 주요개념의 이해』, 『커뮤니케이션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가 있다.
미국 대중문화 분야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비평가다. 미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1965년부터 2003년까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에 재직했으며, 현재는 같은 학교의 방송·전자커뮤니케이션예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관심사는 대중문화 및 소비문화이며, 지난 40여 년간 기호학과 정신분석학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을 접목한 방법론으로 매스미디어, 만화, 유머, 광고, 여행 등 다양한 장르와 영역을 아우르는 6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문체와 아카데믹 미스터리 소설과 같은 독특한 글쓰기 방식을 통해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개성적인 저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 『대중매체비평의 기초』,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문화비평: 주요개념의 이해』, 『커뮤니케이션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