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바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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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30
Pages/Weight/Size 125*192*11mm
ISBN 978896655103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새로 발간하는 『사랑해요 바보몽땅』 시집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트럭에서 쏟아지는 무 다발처럼 다양한 표정들이다. 영뵉이 성님, 종갑이 성님, 정자 누나, 옥이 이모, 순임이, 최윤희, 재련이, 이세진, 상원이, 대밭집 연실이 등등. 이들은 그의 바닥과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존재 혹은 이름자들이다. 그는 태생적으로 낯가림이 심하지만 맺은 인연마다 ‘강박증’으로 사랑한다. 강병철의 ‘강박증’ 사랑은 등장인물과 가족만이 아니라 문학에 대한 열정도 ‘강박증’에 앞서 내달리는 중이다. 불가촉천민을 향한 작가의 사랑 이야기는 그렇게 바보 페르소나를 확장하면서 오늘까지 달려왔다.
Contents
시인의 말 4

제1부
사내라곤 딱 나 하난데 12
쇳밭둑 할아버지 13
정자 누나 14
할미꽃 16
보고 싶은 옥이 이모 18
통지표 고치기 19
우등상 20
바다라는 이름 22
치타 23
대통령 후보들 24
쇠갈퀴 손목 26
구렁이 28
장래 희망 29
스물셋 노처녀였다가 30
종잣돈 누에 31
개구리 잡기 32
술래잡기 34
돌멩이가 최고여 35
국민교육헌장 36
장수말벌 38
사랑해요 바보몽땅 40
꽃씨 이야기 44
맨드라미 46
스릴 48
봄이 50
투명 인간의 입술 51
초록빛 바다 52
김문자 전傳 54
해와 달과 수수깡 57

제2부
아버지는 오래된 기억에만 생생하시다 60
사부곡思父曲 62
최후의 잡곡밥 63
금식 표찰 64
변화 65
아버지 빤쓰 66
노인병동 538호 68
모시 나무 70
어머니의 노래방 72
컵라면 74
딸바보·하나 - 이삿짐 75
딸바보·둘 - 방 청소 76
딸바보·넷 - 딸의 생일 4개월 전 78
금연 구역 80
달포만에 비가 오다니 82
이삿짐 83

제3부
아직도 그대로 있나요? 최연진 선생님 10주기 추도식에
부쳐 86
병신년 회갑의 벗들에게 88
노무현 추모식을 보며 91
소리·셋 92
그리고 노을 앞에서? 2009년 9월 23일, 서대전시민공원 김대중 추모제에서 93
세월호 승선 사진 95
블랙리스트의 봄 96
일반 잡부 방 씨의 촛불집회 98
배추껍데기 99
동창회와 이데올로기 100
코리안 드림 102
말라붙은 지네 104
지네 가족 보내다?마라도 창작촌에서 105

제4부
당뇨 관리 수첩 108
당뇨 관리 수첩·둘 109
금주령 110
엘리베이터의 봄 111
매독 112
손등을 찍는다 114
루핀들 115
다른 소설가들을 116
로드킬 고양이 117
도서관 118
통 큰 언어의 벗에게 120
삽을 잃다 122
어느 날 늙은 시인이 되었다 124
구제역 꽃 126
밥 먹기에 대하여 127
집 나간 너를 위하여 128
중년의 김우직 129
수근이 사고 치기 직전 130
퇴직 3개월 전 132
이제는 나도 133

해설_사랑과 바보, 그리고 기억의 힘
| 박명순 135
Author
강병철
지금은 간척지가 된 서해안 적돌만 바닷가 태생이다. [삶의 문학]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민중교육]이라는 잡지에 소설 「비늘눈」을 쓰고 고교교사를 해직당한 바가 있다. 35년 간 교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대산고등학교에 재직 중인데 정년퇴임을 코앞에 둔 초고령 평교사이다. 시집 『유년일기』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를 찾는다』 『꽃이 눈물이다』 『호모 중딩사피엔스』 『사랑해요 바보몽땅』 소설집 『비늘눈』 『엄마의 장롱』 『초뻬이는 죽었다』 성장소설 『닭니』 『꽃 피는 부지깽이』 『토메이토와 포테이토』 산문집 『선생님 울지 마세요』 『쓰뭉 선생의 좌충우돌기』 『선생님이 먼저 때렸는데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 『작가의 객석』을 발간했으며, 함께 쓴 교육 산문집 『넌, 아름다운 나비야』 『난, 너의 바람이고 싶어』,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를 편집했다. 청소년 잡지 [미루]를 10여 년 간 발행했으며 한국작가회의 대전충남 지회장을 4년간 역임했다.
지금은 간척지가 된 서해안 적돌만 바닷가 태생이다. [삶의 문학]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민중교육]이라는 잡지에 소설 「비늘눈」을 쓰고 고교교사를 해직당한 바가 있다. 35년 간 교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대산고등학교에 재직 중인데 정년퇴임을 코앞에 둔 초고령 평교사이다. 시집 『유년일기』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를 찾는다』 『꽃이 눈물이다』 『호모 중딩사피엔스』 『사랑해요 바보몽땅』 소설집 『비늘눈』 『엄마의 장롱』 『초뻬이는 죽었다』 성장소설 『닭니』 『꽃 피는 부지깽이』 『토메이토와 포테이토』 산문집 『선생님 울지 마세요』 『쓰뭉 선생의 좌충우돌기』 『선생님이 먼저 때렸는데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 『작가의 객석』을 발간했으며, 함께 쓴 교육 산문집 『넌, 아름다운 나비야』 『난, 너의 바람이고 싶어』,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를 편집했다. 청소년 잡지 [미루]를 10여 년 간 발행했으며 한국작가회의 대전충남 지회장을 4년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