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일기

얼어붙은 백색대륙, 남극에서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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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0
Pages/Weight/Size 152*225*18mm
ISBN 978896637998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지구상에서 인간에게 가장 적대적인 땅,
얼어붙은 백색 대륙,
그곳에서의 1년을 펼쳐내다!

얼음의 바다, 눈 덮인 땅, 평균 영하 34도의 극한 환경,
철마다 오가는 극야와 백야, 때때로 불어닥치는 블리자드…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 춤추는 오로라, 물을 가르는 펭귄과 빙하 위의 해표, 장엄한 태양, 무한히 뻗은 설원…

세상의 끝에서 발견한 눈부신 감동과 깊은 사유를 담은 여행 에세이!


과거, 3개월간 극지연구소 소속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선의(船醫)로서 한 달 반가량 남극의 바다를 항해했던 저자는 그 이후 남극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남극에서 1년 살아보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세웠고, 2년 후 거짓말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의료대원에 선발된 것이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바다, 폴리냐의 장보고 과학기지에서의 1년은 저자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남극은 혹독했으나 눈부신 아름다움과 숨 막히는 감격을 안겨주었고, 고요했으나 그 어떤 곳보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자연과 생명의 경이를 보여주었다. 이 책은 남극에서 1년간의 시간을 보낸 저자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 중 가장 아름답고 두렵고 놀랍고 사랑스러웠던 것들만 가려내 모아 이루어졌다. 남극대륙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저자가 알게 된 차고 흰 땅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발로 뛰며 직접 찍은 눈부신 자연과 풍광도 함께한다.
Contents
프롤로그 - 오로라 아래서 베토벤과 모차르트를 들으며

01 눈과 얼음의 세상에 도착하다
02 남극대륙과 대륙 탐험사, 테라노바만, 장보고 과학기지
03 남극의 파랑새 기지
04 장보고 클리닉
05 기지 주위 산책
06 스쿠아(SKUA)
07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열호아?
08 반가운 아라온(ARAON)
09 남극의 터줏대감 황제펭귄
10 도도히 흐르는 얼음의 강
11 해동과 재결빙, 웨델리와 아델리
12 미친 바람 블리자드
13 남극의 잠 못 이루는 밤, 극야, 오로라, 은하수
14 마지막 비행, 황제펭귄 재회
15 마지막 산책
16 아듀 남극

에필로그 - 백야와 극야, 영하의 땅에서 그리웠던 고국으로
Author
김용수
저자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전문의로 일찍이 소록도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외과의로 근무하였다. 2013년 우연한 기회에 대한민국 쇄빙선 아라온호 선의로 승선하여 3개월간 겨울 남극바다를 항해한 후 남극에 매료되었다. 2015년 11월 제3차 대한민국 남극 장보고 과학 기지 월동연구대 의료대원으로 선발되어 1년 동안 근무하였다. 일견 단순한 것 같은 남극의 변화무쌍한 대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운 그곳의 생명에 반하여 도착한 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썼던 일기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현재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 환자를 돌보며 남극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때로 반추하고 있다.
저자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전문의로 일찍이 소록도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외과의로 근무하였다. 2013년 우연한 기회에 대한민국 쇄빙선 아라온호 선의로 승선하여 3개월간 겨울 남극바다를 항해한 후 남극에 매료되었다. 2015년 11월 제3차 대한민국 남극 장보고 과학 기지 월동연구대 의료대원으로 선발되어 1년 동안 근무하였다. 일견 단순한 것 같은 남극의 변화무쌍한 대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운 그곳의 생명에 반하여 도착한 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썼던 일기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현재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 환자를 돌보며 남극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때로 반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