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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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9/10
Pages/Weight/Size 128*188*15mm
ISBN 978896627191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마흔 이후 상담공부를 시작하여 현재 카운셀링 유앤미 마음연구소 대표로 일하며 마음이 아픈 이들을 삼당하고 치유하는 김유미 시인이 첫 시집 『그대가 봄』(도서출판 심지)을 냈다. 학생운동과 서울대병원 노조위원장 등을 맡으며 거친 시대와 사회를 외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았던 운동가로, 딸과 아내와 엄마 노릇에 혼신을 다한 개인으로서의 분투는 읽는 이의 삶도 돌아보게 해준다. 한 시대의 치열하면서 부드럽고, 강인하면서 따뜻한 일생이 담긴 시들은 읽는 이들에게 분명 선물이 될 거라 여겨진다. 고통도 희망도 시로 품어내고, 아름다운 날도, 쓸쓸한 날도 시로 풀어난 나날이 이 시집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Contents

나이 마흔에

나무와 꽃/ 동숭동/ 상경上京/ 기침/ 가족/ 아침풍경/ 장보기/ 세수/ 설거지/ 어제의 그대는/ 내 마음속의 그대/ 어머니/ 바람/ 공감/ 애벌레/ 나이 마흔에/ 진돗개/ 화음和音/ 6월의 장미/ 무너진 함성, 1980/ 1987, 민주의 꽃/ 창살을 넘어/ 절망과 희망의 변주곡/ 너는 웃지만/ 자작나무숲

여름
화양연화

상사화/ 쑥/ 철쭉/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대가 봄/ 꽃이 지네/ 석양/ 물가에 심어진 나무/ 장맛비/ 밤비/ 밤에 내리는 비가 들려주는 이야기/ 빛/ 굽은 소나무/ 그림자/ 휘파람/ 구월/ 가을 하늘/ 가을에 떠나야지/ 가을 군무/ 11월은/ 낙엽이 지는 이유/ 입동入冬/ 겨울에는/ 겨울 하늘

가을
기다리고 흔들리며

흔들리며/ 다시 태어나도/ 눈물을 닦으며/ 부부/ 이별조차 안하고 떠난 당신/ 바위와 먼지의 사랑/ 기다리며/ 엄마 가지 마!/ 엄마 간다!/ 재회/ 엄마의 유품/ 딸에게/ 딸이 시집간다/ 언젠가/ 예단 보내는 날/ 아무도 모른다/ 가슴에 묻은 아이/ 치매로 살아가는 것은/ 며느리 애가/ 아름다운 이혼/ 솔아!/ 딸에게 보내는 편지/ 입양/ 동거/ 위험한 동거 1/ 위험한 동거 2/ 꽃집을 지나며/ 장마철 이사/ 집이 숨쉰다/ 돈 돈 돈/ 어제의 내가 사라졌다/ 2020년의 바램/ 언제인가?/ 코로나 19/ 그날을 부른다

겨울
나의 대지는

길/ 아프리카/ Dune 45/ 몽마르트 언덕/ 우분투/ 두바이 안녕/ 협재 해수욕장에서/ 여행후기/ 나의 대지는/ 오래된 나라/ 911/ 뉴욕의 크리스마스/ 레드우드를 아시나요?/ 당신의 월든은 어디인가요?/ 진주 유등 축제/ 오름에 홀리다/ 북한에도 비가 오네/ 나답게/ 시를 쓰는 것은/ 참 열심히 살았네요

그리고
너머

신경치료/ 동심원/ 한숨/ 심장의 무게/ 소리가 사라지던 어느 날/ 정리/ 평화/ 아파도 또 하루를/ 첫 손님/ 꿈/ 살아가는 동안/ 감기 몸살/ 너머/ 밥상/ 마음이 아파/ 수용/ 우리는 모두 바보/ 나의 구원/ 순종/ 예순 살 생일/ 기도/ 절박한 희망/ 구름놀이/ 고백
Author
김유미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올라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 일을 하며 병원 노동운동을 하다 몸이 아파서 1998년 대전으로 내려왔다. 마흔 이후 상담공부를 시작하여 우송정보대학 학생코칭센터장, 가정법원 상담위원 등을 하였으며 현재는 성당이 바로 보이는 주택에 살면서 카운셀링 유앤미 마음연구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마당에 꽃과 나무, 새들과 강아지 몽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올라가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 일을 하며 병원 노동운동을 하다 몸이 아파서 1998년 대전으로 내려왔다. 마흔 이후 상담공부를 시작하여 우송정보대학 학생코칭센터장, 가정법원 상담위원 등을 하였으며 현재는 성당이 바로 보이는 주택에 살면서 카운셀링 유앤미 마음연구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마당에 꽃과 나무, 새들과 강아지 몽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