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이상민 여행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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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62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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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0/0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6627014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월간 ≪토마토≫에 연재 했던 글과 사진을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관광지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여행안내서라기보다는 떠들썩하고 분주한 여행을 멀리하고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솔길로 들어서는 한 사람의 자유롭고 고독한 여정(旅情)에 가깝다.

남들과 다른 여행, 좀 더 고즈넉하고 색다른 정취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여행 안내서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거나 낯선 풍경이거나 그의 발걸음과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와보는 듯한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되니 말이다. 이를테면 계룡산 동학사나 남매탑을 찾는 이가 대부분이라면 그는 동월계곡을 걷는 식이다. 또한 글 사이사이 스며있는 시(詩)와 여과된 사진들이 길섶에 핀 들꽃처럼 풍경을 울리며 글맛을 돋운다.
Contents
_작가의 말
숲 속의 오솔길/ 은행나무의 침묵/ 흐르는 강물에 봄을 붙잡다/ 마르지 않을 강물, 섬진강/ 고갯마루에서/ 산은 물을 가르지 않고/ 한 줌 볕도 귀한 내륙의 섬/ 소소하고 무덤덤한 풍경의 끌림/ 남도南道, 비에 젖은 철길로 달리다/ 노고단에서 순천만까지/ 서해 한가운데, 등대를 밝히다/ 밤의 바다를 건너/ 울릉도 항해기/ 부산에서 하루를 걷다/ 옛 그림 속으로/ 성소에 가슴을 묻다/ 삼월, 춘설 그리고 동백/ 여름 어느 날, 소나기 내리다/ 지워지지 않는 흑백사진/ 연꽃 여인을 만나다/ 떠도는 그림자/ 미시령 큰바람에 띄우는 연서戀書/ 겨울 아침, 산에 오르다/ 겨울, 눈의 나라를 헤매다/ 금강, 하구에서/ 해변의 묘지/ 처음도 끝도 없는 길
Author
이상민
경북 영덕 강구에서 태어났다. 스물넷에 고향 바다에서 수중사진가 전길봉과 함께 격월간 ≪스쿠바다이버≫에 수중사진과 시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월간 ≪토마토≫에 여행 에세이를 연재했다. 현재는 공연전문지 ≪클래시컬≫편집위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웹진 ≪클래식 정원≫에 문학과 고전음악, 공연과 전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경북 영덕 강구에서 태어났다. 스물넷에 고향 바다에서 수중사진가 전길봉과 함께 격월간 ≪스쿠바다이버≫에 수중사진과 시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월간 ≪토마토≫에 여행 에세이를 연재했다. 현재는 공연전문지 ≪클래시컬≫편집위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웹진 ≪클래식 정원≫에 문학과 고전음악, 공연과 전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