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 추천!
마종기 시인,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추천!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 최고의 책’
“가장 어두운 시간 속에도 빛이 있다는 희망!”
삶과 죽음의 희비가 교차하는 최전선에서
25년간 어린 환자들과 함께한 어느 의사의 감동적인 회고록!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는 안타까운 상실과 놀라운 기적이 공존하는 소아신경외과 병동에서 25년간 일해 온 한 의사가 수술실 안팎에서 경험한 실제 사건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의료 에세이다.
자신이 구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소아신경외과 의사가 되었다는 저자 제이 웰론스는 이 책에서 다양한 아이들의 수술 경험을 이야기한다. 머리에 총상을 입고 죽기 직전에 병원에 도착한 어린 소년부터 머리카락처럼 가는 봉합사로 잘린 신경을 복구한 8세 어린이, 태아 척수 수술을 받는 미숙아와 산모에 이르기까지, 제이 웰론스는 소아병동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생명의 경이를 경험하고, 그것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한다.
“모든 인간이 연약한 존재라는 건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존재가 가장 연약하다. 어둠과 미지의 세계를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점점 더 연약해진다. 그러나 삶은 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는 우리 인간의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배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존재가 가장 회복력이 뛰어나다.” - [저자의 말] 중에서
긴박하고 치열하며 참혹하기까지 한 수술실 모습, 그동안 자신이 만났던 어린 환자들과 그들의 보호자들로부터 얻은 깨달음, 의사인 동시에 그 자신이 종양 환자였으며 루게릭병으로 아버지를 잃은 아들이기도 했던 경험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이 한 권의 책은 어둡고 힘든 지금의 시대를 비추는 따스한 희망의 빛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깊은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Contents
작가의 말
프롤로그_우리 중에 가장 작은 존재
1장 리마인더
2장 실밥
3장 뇌 그리고 우리를 움직이는 모든 것들
4장 지상으로 90분 거리
5장 프로토콜이 다 있다고요
6장 머리에 총상
7장 샤레이드
8장 고무줄
9장 꼴찌
10장 관찰하고, 집도하고, 가르치라
11장 대화
12장 노벰버-5411-양키
13장 분노
14장 버킷 라인
15장 파열
16장 아버지가 떠나시던 날
17장 탄생
18장 지나가다 보니까
19장 루크의 점프
20장 충격파
21장 봉합
22장 건너편
23장 모든 기적
에필로그_밀리미터와 궤적
Author
제이 웰론스,김보람
밴더빌트 아동 병원 및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신경외과, 소아 청소년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의학과 교수다. 칼 터너(Cal Turner) 프로그램 의장, 소아 신경외과 과장이며, 공동 창립한 단체 SOCKs(Surgical Outcomes Center for Kids)의 의료 담당 이사다. 『뉴욕 타임스』에 논평을 기고한다. 가족과 함께 테네시주 내슈빌에 살고 있다.
밴더빌트 아동 병원 및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신경외과, 소아 청소년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의학과 교수다. 칼 터너(Cal Turner) 프로그램 의장, 소아 신경외과 과장이며, 공동 창립한 단체 SOCKs(Surgical Outcomes Center for Kids)의 의료 담당 이사다. 『뉴욕 타임스』에 논평을 기고한다. 가족과 함께 테네시주 내슈빌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