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의 이론 변화를 알면 어렵던 주기율표가 한눈에 보인다!
과학사 교수이자 영재 교육 전문 교사가 알려 주는 화학의 역사!
‘과학’이라는 분야는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품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학문은 다양한 이론이 등장하면서 변화하였다. 자연과학도 예외는 아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과학 개념은 많은 과학자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서로 논쟁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정리한 것이다.
〈세상을 바꾼 과학〉시리즈는 과학 교과서 속의 이론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의 과학 이론을 과학의 역사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에 실린 귀여운 삽화와 다양한 시각 자료들은 독자가 과학을 여러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세상을 바꾼 과학]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세상을 바꾼 화학》에서는 실험, 원소, 원자, 분자, 연소, 주기율표 등 화학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다룬다. 옛사람들은 세상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지, 현재의 주기율표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보자. 화학 역사의 변화를 살피면서 화학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법도 익히게 될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들어가는 글
Chapter 1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 물질 이론과 원소
세상을 구성하는 단 하나의 물질을 찾아서
세상이 물, 불, 공기, 흙으로 이루어졌다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네 뿌리를 재해석하다
자비르, 황과 수은이 금속을 만든다고 주장하다
원소 종류가 수십 가지나 된다고?
과학자들, 물질을 계속해서 쪼개다
Chapter 2 과학, 연금술에서 실험을 받아들이다 | 실험과 근대 화학
금을 만들고 싶었던 연금술사들
신비주의적인 연금술이 자연을 분석하는 화학으로 바뀌다
근대 유럽, 과학에 실험을 도입하다
실험 도구, 과학 발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다
실험, 공평하고 객관적인 지식을 생산하는 방법
Chapter 3 모든 것을 태우는 불의 정체 | 연소와 기체
플로지스톤, 연소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다
공기가 단일한 원소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다
프리스틀리, 플로지스톤 없는 공기를 발견하다
라부아지에, 물체를 연소시키는 기체에 산소라는 이름을 붙이다
라부아지에의 명명법, 과학의 언어가 되다
Chapter 4 원소를 정리하는 방법을 만들다 | 주기율표
그림으로 그리던 원소 표기가 문자로 바뀌다
원소 사이의 규칙을 찾으려는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다
멘델레예프, 원소를 정리해 주기율표를 만들다
원자를 배열하는 기준이 달라지다
주기율표, 화학 발전의 이정표가 되다
Chapter 5 생명의 근원, 물을 탐구하다 | 분자 구조
기체 연구를 통해 물이 원소라는 믿음이 깨지다
물질의 결합 비율은 언제나 일정하다
원자가 결합한 분자의 개념이 탄생하다
수소와 산소가 전자를 공유해 결합하다
물의 비밀, 생명을 이해하는 길
Chapter 6 작은 알갱이가 구름 모양이 되기까지 | 원자 모형
데모크리토스,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를 가정하다
돌턴이 원자설을 다시 세워 연구 기반을 다지다
톰슨, 음극선 연구로 전자를 발견하다
태양계를 닮은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
보어, 전자가 궤도를 따라 핵을 도는 모형을 만들다
양자역학이 원자 모형을 구름 모양으로 바꾸다
Chapter 7 작은 입자가 위험한 폭탄으로 | 핵반응과 원자 폭탄
물체를 통과하는 강력한 광선, 엑스선을 발견하다
동위 원소, 성질은 같은데 질량은 다르다
페르미, 중성자를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만들다
원자 폭탄 개발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
핵물리학, 전쟁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가다
참고 자료
사진 출처
Author
원정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사?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20세기 한반도 지질학 지식의 형성과 재구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도 지질학과 고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강의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세상을 바꾼 물리학, 세상을 바꾼 화학, 세상을 바꾼 생명과학, 세상을 바꾼 지구과학)가 있으며, 해설서로 〈아이히슈테트의 정원〉이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사?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20세기 한반도 지질학 지식의 형성과 재구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도 지질학과 고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강의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세상을 바꾼 물리학, 세상을 바꾼 화학, 세상을 바꾼 생명과학, 세상을 바꾼 지구과학)가 있으며, 해설서로 〈아이히슈테트의 정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