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

저자는 말한다. 자신에게 있어 글쓰기란 가슴속에 웅크려 있던 응어리들을 글 속에 풀어놓고 거울에 비치듯 내재된 삶을 반추해보는 행위이고, 닿을 수 없는 꿈들에 날개를 달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날려보내는 일이라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창작지원금으로 출간된 이 수필집은 저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단아한 문장,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 사랍답게 사는 지혜와 향기, 그리고 진지함과 소박함의 발견이 담겨 있다. 단번에 화려하게 눈길을 끌며 유혹하진 않지만 수수하게 볼수록 마음을 끌어당기는 박소현의 수필집이다.

저자의 말: 해 저물 녘 강가에 앉아
추천사: 무욕, 소박, 수수함의 미학
서평: 노라가 될 수 없는 여자들의 반란 연습

1. 별들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
2, 당신, 행복한가요
3. 인연의 강
4. 노란 안개꽃
5. 가지 않는 길

박소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바다를 놀이터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전공 했으며 2002년 『책과 인생』에 수필 「가지 않는 길」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기금 수혜자로 2회 선정되었으며(2008, 2020년)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 대상, 해인문학상 대상 등을 받았다. 국제PEN, 한국문인협회,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종합문예지 『에세이 문예』에 ‘박소현의 명작 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수필집 『별들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등이 있다.

Publication Date	2010/12/25
Pages/Weight/Size	16521020mm
ISBN	9788965540151
Categories	에세이